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국군의날은 휴일로 지정하면서 정작 군인 대우는 개찬밥인 나라
2,144 13
2024.10.12 13:24
2,144 13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중략)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2024년 육군에서 전역한 총 부사관 인원은 3170명인데 반해 신규로 임관한 부사관(하사)은 1280명에 그쳤다. 창군 이래 역대 최고 격차를 기록한 것이다. 

아직 정년이 남았는데도 불구하고 본인의 희망에 따라 중도 전역을 신청한 육군의 중사 및 상사 계급 인원도 2021년 658명, 2022년 895명, 2023년 1275명으로 꾸준히 증가세다. 올해 8월 기준으로 전역을 신청한 중·상사는 이미 1204명에 달해 올 한해 자진해서 전역을 선택하는 부사관 규모도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2025년도 간부처우개선 국방부 예산 요청안 및 기재부 반영안 (출처=유용원 의원실)

국방부는 이러한 현상들에 대한 타개책으로 간부 처우개선과 관련한 내년도 예산을 대폭 늘려 예산안을 제출했지만, 현재 기획재정부안에 제대로 반영되지 못했다. 각종 훈련 때 병사와 달리 간부는 자비로 식사를 구매해 먹어야 하는 불합리한 관행을 해결하고자 ‘간부훈련급식비’를 올해 133억에서 내년 819억으로 증액 요청했지만, 오히려 올해보다 9억이 삭감된 124억만 반영됐다. 

간부 ‘당직근무비’의 경우 현행 평일 2만원, 휴일 4만원에서 타 부처와 형평성을 고려 3만원, 6만원으로 인상을 요청했지만 결국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임관 5년차 미만 초급간부에게도 ‘이사화물비’를 지급하는 예산과 군 간부들에게 관사 입주시 청소비 및 도배비용 등을 지원하는 ‘주거환경개선비’도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 

유 의원은 “간부 본인들의 처우는 몇 년째 제자리걸음인데, 병사들의 처우만 계속 나아지고 있으니 간부들이 불만을 느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우수한 자질을 갖춘 초급간부 선발과 군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간부들이 경제적 걱정 없이 계속 복무할 수 있도록 정부의 재원 투입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


훈련하면 간부는 병사와 달리 본인이 돈 주고 밥 사 먹어야 함

주말 당직서면 당직비 1만원 줌, 밥 사먹으면 마이너스임

낡은 관사 들어가서 살고 보수도 안해줌

전역자는 늘어가는데 지원자는 그의 절반도 안됨


국방부 장관이 위에 거 개선해달라고 내년 예산 편성 증액 요청했는데

기재부에서 올해 예산보다 적게 편성함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CNP💜] 흡수빠른 CNP의 S-PDRN으로 어려보이는 피부 614 10.15 16,58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074,86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808,96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827,254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166,54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921,74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38,92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2 20.05.17 4,506,90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8 20.04.30 4,964,77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681,40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2264 기사/뉴스 트럼프 "한국은 머니머신…내가 집권중이면 방위비 13조원 낼것" 4 09:17 161
312263 기사/뉴스 골프채 잡은 스님… 템플스테이 예산으로 스크린골프장 설치 논란 2 09:14 289
312262 기사/뉴스 '누나만 8명' 김재중, ♥할머니 공개 구혼…"3살차 조카, 아이 낳을 때 됐다" [라스] 6 09:10 839
312261 기사/뉴스 [인터뷰②]"4라운드 갔는데 내 요리 한 번도 안 나와"...'흑백요리사' 통편집 너무해 14 09:08 1,648
312260 기사/뉴스 '흑백요리사', OTT 시청률 신기록…가입자 과반수 시청 1 09:06 373
312259 기사/뉴스 [단독]완판행진 흑백요리사 '밤 티라미수', 23일 CU 전 점포에 풀린다 4 09:05 620
312258 기사/뉴스 음주 뺑소니범에 신고자 정보 알려준 경찰…"고의는 아니었다" 해명 8 09:04 687
312257 기사/뉴스 최태원 "내 명의 재산, 분할 안돼"…노소영 "판례 무시 억지" 12 08:58 1,413
312256 기사/뉴스 투썸플레이스, 홀리데이 시즌 모델에 배우 고민시 발탁 8 08:52 1,424
312255 기사/뉴스 국감서 하이브 '과로사 은폐' 의혹 제기…김주영 대표 "개인 질환이었다" [TEN이슈] 53 08:52 1,346
312254 기사/뉴스 '89세' 이순재 이어 김용건까지 입원했다..환자복 입고 '같은 병실' ('개소리') 4 08:50 1,927
312253 기사/뉴스 '김재중 걸그룹' 세이마이네임, 오늘(16일) 데뷔…리더는 '아이즈원' 히토미 9 08:37 1,697
312252 기사/뉴스 김재중, '강제 유두 피어싱' 진실 고백…록병 걸린 사연까지(라스) 9 08:16 2,526
312251 기사/뉴스 최동석 “박지윤과 쌍방 상간 소송, 후회된다”…“박지윤에 미안, 감정이 앞섰다” 심경 고백 129 08:09 14,304
312250 기사/뉴스 [단독] '무쇠소녀단', 철인 3종 경기 출전 확정..'현실이 된 도전' 29 08:03 2,586
312249 기사/뉴스 CU, ‘급식의 대가’ 이미영 조리사와 건강한 먹거리 만든다 27 07:56 4,433
312248 기사/뉴스 ASML 실적 쇼크에 AI주 '털썩'…엔비디아 4.7% 급락 [뉴욕증시 브리핑] 6 07:54 1,562
312247 기사/뉴스 최민환과 이혼' 율희 눈물…"인생 즐기려고 애들 버렸냐더라" 161 07:52 20,442
312246 기사/뉴스 에이즈 걸린 40대 남성, 청소년 성매매..."추가 피해 우려" 6 07:50 1,413
312245 기사/뉴스 '군복무 끝' 옹성우, 전역 앞두고 실성 "아핳핳핳하하!!"[★SHOT!] 26 06:44 3,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