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도 들개떼가 창궐중
그 중 한 곳인 이바라키현
리포터 :
저기 있네요, 엄청 많은 무리의 개가 보여요
육안으로 확인되는 들개무리들... 중형견부터 대형견까지 무려 24마리의 모임이다 경계병으로 보이는 한마리가 촬영팀을 향해 짖고있다
이들은 이바라키현의 중앙에 위치한 숲을 거주지로 주변 민가를 활보하고 농장을 약탈하고 다닌다고 한다. 때문에 마을 주민들은 공포에 휩싸였다고
주민 : 들개가 있는 것도 모르고 산책해, 많이 있어 깜짝 놀랐다, 첫날은 달려서 도망쳤다.
주유소 직원 : 무서워요. 뒤에서 소리가 난다고 생각해 돌아보면, 뒤에 (개)무리가 와서 뒤에서 쫒아온다.
농장의 경우도 적지않은 피해가 발생하는데 비닐하우스를 뚫는 2인조 팀부터
밭을 털고 다니는 5인조 팀까지... 농작물을 갉아먹으며 일대의 농민들에게 피해를 입히고 있다고함...
피해를 입은 농민의 말에 따르면 7월부터 나타난 이 개무리가 2만엔 가량의 피해를 입혔다고 한다.
주변 초등학교에는 개무리를 주의하며 가급적이면 혼자 다니지말라고 공지가 내려왔을 정도라고...
이바라키현에 따르면 21년도엔 보호소에 보호중인 개가 95마리 정도였지만 23년도엔 239마리로 약 2.5배로 폭증해 갑작스레 들개무리가 증가했다고 한다.
이바라키현은 들개무리가 숲을 거주지로 게릴라전을 펼쳐 직접포획에는 한계가있는탓에 덫을 이용해 들개무리 줄여나가겠다고 한다.
- 결과적으로 일선공무원들이 갈려나가는 중이라고 함
남 이야기가 아닌 게 우리도 제주도 들개무리가 소나 말 습격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중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