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클레이 황제’ 나달 “프로 테니스 은퇴, 모든 건 끝이 있어”
702 4
2024.10.11 18:31
702 4

‘클레이 황제’ 라파엘 나달(38·스페인)이 은퇴를 선언했다.


로저 페더러(스위스·은퇴), 노박 조코비치(37·세르비아)와 함께 십수년간 테니스 무대를 지배했던 ‘빅3’ 가운데 한 명인 나달이 내달 열리는 데이비스컵을 끝으로 은퇴한다.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22회나 우승을 거뒀고 특히 클레이 코트에서 역대 가장 강력한 선수로 꼽히며 ‘클레이 황제’로 불렸던 나달이 선수 경력의 챕터를 마무리 한다.


나달은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내가 은퇴한다는 소식을 알려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면서 “나는 프로 테니스에서 은퇴한다”며 현역 선수 은퇴를 발표했다. 부상과 세월의 벽을 결국 넘어서지 못했다. 나달은 최근 몇 년 간 계속 고관절 등의 부상으로 고통을 받아왔다.



tKByXB


나달은 “지난 2년은 내게 정말 힘든 시기였다. (은퇴는) 분명 어려운 결정이었고 결정까지 시간도 걸렸다. 하지만 이 세상 모든 일엔 시작과 끝이 있는 법”이라며 자신의 현역 선수로서의 시간이 이제 끝이라고 선언했다.


2001년 프로에 입문해 무려 24년 동안 코트를 누빈 나달의 유종의 미는 스페인 국가대표로 거둘 생각이다. 나달은 오는 11월 19일 열리는 데이비스컵에서 네덜란드와의 8강전서 출전할 전망이다.


나달은 “데이비스컵 파이널스에서 내 나라 스페인을 대표해 뛰는 게 내 마지막 무대여서 흥분된다. 프로 선수로서 활동하면서 처음으로 큰 기쁨을 누린 것이 2004년 데이비스컵에서 우승 했을 때였기 때문이다. 완벽한 원을 그린 것 같다”면서 데이비스컵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고 전했다.




[김원익 MK스포츠 기자]



https://v.daum.net/v/20241011093911642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케이트🖤] 섀도우 유목민 집중!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을 ‘더 아이컬러 싱글섀도우’ 체험 이벤트 491 10.08 46,38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009,65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725,47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707,239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067,00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864,67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07,19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463,42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8 20.04.30 4,933,50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636,55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1788 기사/뉴스 '최소 14명 사망' 허리케인 밀턴, 철없는 스트리머의 '살아남기 챌린지' 20:24 488
311787 기사/뉴스 [속보] 북 "한국이 평양에 무인기로 삐라 살포…모든 공격수단 활동 태세" 22 20:24 1,154
311786 기사/뉴스 도이치 주포 "이미 다 얘기되어 있는 것"‥검사 "김 여사는 누가 연락?" 1 20:22 97
311785 기사/뉴스 수학여행을 간 자녀에게 물을 가져다주지 않았다고 민원제기 7 20:21 566
311784 기사/뉴스 조전혁 “페미니즘OUT” vs 정근식 “포괄적 성교육”…엇갈린 딥페이크 성교육 공약 63 20:19 1,129
311783 기사/뉴스 [속보] 북 "한국이 평양에 무인기 침투시켜…모든 공격수단 활동 태세" 176 20:16 9,476
311782 기사/뉴스 블랙리스트 수난에도 전진한 한강, 노벨상 받다 2 20:15 165
311781 기사/뉴스 사우디 기자에게 박수 받은 모리야스 감독, "사우디전 전술, 4개월 전부터 준비했다" 20:15 91
311780 기사/뉴스 노벨상 수상에 광주도, 제주도 울었다 4 20:07 1,000
311779 기사/뉴스 민희진 "강제집행 거부할 때 마다 100억 달라" vs 하이브 "불가능" [TD현장] 24 20:03 2,124
311778 기사/뉴스 [단독] 민주당 前시의원, 강남서 알몸으로 절도 “집인 줄 알고 벗어” 31 19:57 2,651
311777 기사/뉴스 원폭 80주년 앞두고 노벨평화상에 日 원폭피해자단체 니혼 히단쿄(日本被団協ㆍ원폭피해자단체협의회).... “핵 반대 기여” 3 19:57 531
311776 기사/뉴스 "35세 이하는 세금 전액 깎아줄게"…떠나는 2030 붙잡기 위해 '승부수' 던진 '이 나라' 3 19:48 2,275
311775 기사/뉴스 오늘은 가자 전쟁 1년…“UN 결의 기권한 한국, 집단학살 방관자” 7 19:46 601
311774 기사/뉴스 울먹인 '소년이 온다' 주인공 어머니 "아들 죽음 헛되지 않았구나" 9 19:32 1,963
311773 기사/뉴스 "우리 애 이름을 적어?..아동 학대 신고"..학교 괴롭혀 담임 6번 바꾼 학부모 34 19:25 2,418
311772 기사/뉴스 업무상배임 등 혐의로 피소돼 신뢰관계 파탄의 중대한 책임이 있는 상대방에게 '피해 회사'의 사내이사는 물론 '회사 자산'에 대한 프로듀싱까지 그대로 맡기겠다는 것인데, 소송의 실익과 별개로 앞뒤가 맞지 않는 행태라는 지적이 따른다. 16 19:22 1,703
311771 기사/뉴스 경제부총리 "물가반영 소득세 개편 검토...월급쟁이는 애국자" 17 19:22 1,095
311770 기사/뉴스 '한강 책방' 이웃도 축하 물결…노벨상에 뒤집어진 서점가 14 19:18 3,048
311769 기사/뉴스 외면당한 아픔 들여다본 한강…"책을 가슴에 담고 싶다"는 사람들 (JTBC 뉴스룸) 4 19:12 5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