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가 지역출신으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를 기념하기 위해 '책읽기' 등의 행사를 추진한다.
광주시는 한국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 작가를 기념하기 위해 도서관 등에서 '시민과 함께 한강 읽기 강연' 등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광주시는 우선 지역 출신의 문인들을 기리기 위해 지난해 9월 문을 연 '광주문학관'에서 한강 작가의 책을 읽고 소감 등을 이야기하는 '책 읽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광주문학관은 시화문화마을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설됐으며 기획전시실과 상설전시실·수장고를 비롯해 세미나실·문학수다방·문학사랑방·문학카페·프로그램실·창작공간 등을 갖췄다.
또 광주시립도서관은 한강 작가가 5·18광주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쓴 '소년이 온다'와 '채식주의자' 등의 작품을 중심으로 '가을 책읽기'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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