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내가 살아있는 동안 노벨문학상을 받는 우리나라 작가가 있다면, 한강이 아닐까"라고 적으며 별 5개 만점에 4개를 줬다.
해당 평가를 본 누리꾼들은 "성지순례 왔다. 진짜 받으셨다", "대단한 선견지명에 감탄하고 간다", "정확하게 예언했다", "이분 독서리스트 갖고 싶다" 등 반응을 보였다.
일부는 A씨가 소설을 극찬하면서도 별점 1개를 뺀 이유를 궁금해했고 "별 5개는 한강의 다음 작품에 주기 위한 것", "저 분에게 별 4개가 만점일 듯, 안성재처럼" 등 추측을 하기도 했다.
다만 A씨는 한강 작가의 또 다른 소설 채식주의자에는 별 5개를 준 이력이 있었다. 그는 해당 책 구매평에 "'채식주의자'는 '맨부커상'을 받고서야 알았다"며 "책을 받고 나서야 2004년과 2005년에 발표된 연작 단편 3편을 엮은 사실도 알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첫 편을 읽었을 때 든 생각은 '음…'이었다. 두 번째 편을 읽었을 때 든 생각은 '괴기하다'였다. 세 번째 편을 읽었을 땐 '아, 정말 대단하다' 싶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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