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없어서 못 팔아요" 4·3 다룬 한강 소설 제주서 뜨거운 관심
2,658 8
2024.10.11 11:37
2,658 8

4·3 다룬 한강 소설 제주서 뜨거운 관심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11일 오전 제주의 한 서점에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소설이 진열돼 있다. 한국 작가 최초로 한강의 노벨 문학상 수상 소식이 알려

4·3 다룬 한강 소설 제주서 뜨거운 관심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11일 오전 제주의 한 서점에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소설이 진열돼 있다. 한국 작가 최초로 한강의 노벨 문학상 수상 소식이 알려진 뒤 제주에서 제주4·3의 아픔을 담은 장편소설 '작별하지 않는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24.10.11 bjc@yna.co.kr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한국 작가 최초의 노벨 문학상 수상 소식이 알려진 뒤 제주에서 제주4·3의 아픔을 담은 소설가 한강의 장편소설 '작별하지 않는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1일 제주도내 주요 서점에선 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의 재고가 있는지를 묻는 전화가 빗발쳤다.

 

한라서적타운 관계자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 이후 많은 분이 이 책을 찾고 있다"며 "그나마 있던 재고 물량이 다 나갔다"고 말했다.

 

그는 "아무래도 제주 4·3을 다룬 작품이어서 제주도민들이 한강 작가의 다른 작품보다도 이 책을 더 많이 찾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제주 원도심의 서점 우생당 관계자는 "그나마 있던 재고 물량 1권도 오늘 아침 팔렸다"며 바로 주문을 넣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라서적타운, 남문서점, 우생당 등 제주 주요 서점에서 한강의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는 모두 팔려나갔다.

 

아침부터 서점을 찾은 일부 도민은 빈손으로 발걸음을 돌리거나 한강 작가의 다른 작품을 고르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작별하지 않는다'는 한국 현대사의 비극 제주4·3이라는 국가 폭력에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평범한 가족 이야기를 문학적으로 풀어낸 소설이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977142?sid=103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케이트🖤] 섀도우 유목민 집중!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을 ‘더 아이컬러 싱글섀도우’ 체험 이벤트 502 10.08 48,07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013,45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729,01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709,778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069,73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868,09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07,19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466,77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8 20.04.30 4,934,97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638,67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1812 기사/뉴스 나무위의 개 3 00:51 891
311811 기사/뉴스 '집단 성폭행' 前 NCT 태일, 입건 후에도 뻔뻔하게 '라방' 14 00:46 2,883
311810 기사/뉴스 한강 '마지막 작품'은 2114년 출간…원고 이미 전달돼 10 00:37 2,410
311809 기사/뉴스 노파 강간미수범 잡고보니…13년 전 여중생 성폭행한 그놈 [그해 오늘] 20 00:35 1,156
311808 기사/뉴스 현아♥용준형 초호화 야외 웨딩 "매일 행복하길"..엄정화 축하 [★NEWSing] 3 00:32 3,288
311807 기사/뉴스 목욕탕 집단 난교 파장…“음란행위 근절” 비상 걸린 북한 9 00:22 2,854
311806 기사/뉴스 '경성크리처' 시즌1 & 2 글로벌 TOP10 동시 차트 IN → 박서준-한소희-수현 소감 공개 1 00:20 272
311805 기사/뉴스 전현무, 김남길과 솔직 연애 토크 "썸은 좋은데 사귀게 될까 걱정" 12 00:03 2,598
311804 기사/뉴스 경찰, ‘마약 밀반입 공모 의혹’ 세관 직원들 압수수색 1 00:02 652
311803 기사/뉴스 일본도 지방에 들개떼가 창궐하고 있다고 함 21 00:01 4,272
311802 기사/뉴스 부산 천마산에 불 지른 30대 남성 구속‥"청소년 강제추행도" 1 10.11 653
311801 기사/뉴스 경찰, '인터넷 방송서 성폭력 중계' 30대 BJ 구속송치 4 10.11 1,825
311800 기사/뉴스 女초등생 룸카페 데려가 4번 성관계한 40대 '징역 3년' 525 10.11 34,384
311799 기사/뉴스 [와글와글] 반려견 '매너 워터' 필요할까‥누리꾼 갑론을박 457 10.11 31,304
311798 기사/뉴스 마약 탐지견 모모타로가 가방에 담긴 8000만 엔 상당의 마약 발견. 스페인 국적 남성(37) 체포 28 10.11 4,203
311797 기사/뉴스 [KBO] '마법의 여정' 마친 KT 이강철 감독 "선수들 덕분에 팬들과 함께 여기까지 왔다" 18 10.11 1,699
311796 기사/뉴스 제주도의회 최연소 의원의 '몰락', 성매매 인정 263 10.11 49,050
311795 기사/뉴스 “지금 들어오는 열차는 당고개, 당고개행입니다” 이 안내, 곧 못 듣는다 (불암산역으로 변경) 48 10.11 3,156
311794 기사/뉴스 현아·용준형, 연애 9개월만 결혼…매니저 축사에 눈물 흘려 279 10.11 63,452
311793 기사/뉴스 [단독] ‘상암 잔디’ 논란에 참고인 채택된 린가드… 국정감사 불출석 한다 19 10.11 2,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