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하이브 측, 민희진 "주주간계약 해지 불가" 주장에 "배신 행위는 이미 인정된 부분"
12,558 128
2024.10.11 11:05
12,558 128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소속사 하이브 측이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측 입장을 반박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수석부장판사 김상훈)는 11일 오전 민희진 어도어 사내이사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의결권 행사 등 가처분 소송 심문기일을 열었다.

이날 민희진 이사 측은 "하이브 측과 맺은 주주간계약이 여전히 존속 중"이라 주장하며 "하이브 측은 채권자(민희진)가 어도어를 약화시켜 어도어를 독립적으로 운영하고자 모색했다 주장했지만, 어도어를 사유화하기 위한 어떤 계획도 세운 적 없고 채무자(하이브)가 80%의 지분을 갖고 있는 한 어떤 시도도 할 수 없다"라고 전했다.

이어 "신뢰관계 파탄은 주주간계약 해지 사유가 될 수 없다. 또 먼저 신뢰 관계를 무너트린 건 하이브 쪽"이라고 강조하며 "풋옵션 규정이 있는 만큼 귀책사유 없는 단순한 신뢰관계 파탄만으로 해지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 또 채무자는 5년간 상호 해지권을 제한하는 특약을 뒀기에, 신뢰관계 파탄을 바탕으로 해지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하이브 측은 "우선 이번 가처분 신청은 5월 있었던 선행 가처분 사건과는 다른 내용을 다루고 있다. 5월 가처분은 어도어와 채권자 사이에 배임 등 이사 해임 사유가 있는지를 다룬 것이었고, 이번 사건은 채권자와 채무자 사이에 배신 등 신뢰 파괴가 있는지, 적법하게 주주간계약이 해지됐는지를 다루고 있는 것이다. 신뢰관계가 파탄 났는가가 쟁점이지 주주간계약 해지 유무와는 어떤 상관도 없다"라고 반박했다.

또한 "이미 지난 5월 가처분 결정에서도 이미 채권자의 배신행위는 인정된 바 있다"라며 "현재 채권자 측이 주장하고 있는 내용은 선행 가처분 취지에 반하는 내용"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어도어는 지난 8월 27일 "이사회를 열고 김주영 사내이사를 신임대표로 선임, 민희진 전 대표는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다만 어도어 사내이사직을 그대로 유지하며 뉴진스 프로듀싱 업무도 그대로 맡게 된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민희진 측은 "이번 해임 결정은 주주간 계약과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 결정에 정면으로 반하는 위법한 결정"이라고 반박했고, 뉴진스 멤버들 역시 9월 11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9월 25일까지 민희진 전 대표를 복귀시켜달라. 우리가 원하는 건 민희진이 대표로 있는, 경영과 프로듀싱이 통합된 원래의 어도어"라고 민희진 측에 힘을 실어줬다.

그리고 약속 기한이었던 25일이 다다르자 어도어 측은 "어도어 이사회는 금일 대표이사직 복귀 요구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수용 불가한 것으로 논의했다"라고 알리며 사실상 뉴진스의 요청을 거절했고, 이후 민희진 측은 서울중앙지법에 '어도어 임시주주총회 소집 및 어도어 사내이사 재선임을 위한 가처분'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https://www.tvdaily.co.kr/read.php3?aid=17286115851728848010

 

민희진이 녹취록 깔때 애네는 또 배신 ㅇㅈㄹ 떨고 있구나...

목록 스크랩 (0)
댓글 12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던스🩷 ] #핑크콜라겐 #핑크젤라또 NEW 클렌징 2종 체험 이벤트 339 03.09 32,38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220,98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748,32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156,67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013,3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373,50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305,53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5,957,58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4 20.04.30 6,349,57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294,92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56890 이슈 2030중에 필모그래피 탑이었던 김수현 13:24 27
2656889 유머 신랑신부가 코스어라 결혼식 입장곡도 미쳐씀 13:23 123
2656888 이슈 '더 시즌즈' 박보검 "에스파 '슈퍼노바' 댄스? 이영지에 댄스 훈련 받고파" 13:23 46
2656887 이슈 펭수6주년 축하광고 인증해주는 펭수소속사 13:22 115
2656886 유머 툥바오🧑‍🌾한테 서로 자기 쓰다듬으라고 들이대는 루이바오와 후이바오💜🩷🐼🐼 7 13:21 519
2656885 이슈 서강준은 하늘재다 vs 치인트다 28 13:21 396
2656884 유머 ??? : "이게 지금? 세상이 그렇게 호락호락한 줄 알아? 당신이 생각해봐. 다 속아 넘어갈 거 같지? 13:20 454
2656883 이슈 눈물의 여왕 대박나고 엄청나게 광고 찍은 김수현 7 13:20 919
2656882 정보 가수 휘성이 작사한 여자 가수 노래들 13:19 529
2656881 유머 미주 내가 다 해줬잖아악!!!! 5 13:18 668
2656880 유머 이것이 리트리버의 목욕이다 1 13:18 648
2656879 기사/뉴스 윤 탄핵심판 선고 다음 주?…'이틀 연속 선고' 전례 없어 25 13:18 863
2656878 기사/뉴스 알박기 손보나...민주당 ‘대통령과 공공기관장 임기일치’ 추진 16 13:17 337
2656877 기사/뉴스 “트롯 가수에 빠진 아내, ‘2억’ 땅까지 팔아 명품 선물” 22 13:17 994
2656876 이슈 스타벅스 하리보 원플원 행사중 (1500원) 11 13:17 1,170
2656875 기사/뉴스 한국, 北 혈맹이었던 시리아와 수교… 유엔 마지막 미수교국 13:17 131
2656874 유머 사물놀이하는 토끼 3 13:15 222
2656873 정보 카카오페이 퀴즈타임 정답 5 13:15 158
2656872 기사/뉴스 [단독] 지귀연 판사 책엔 “구속 ‘날’로 계산”…71년 만에 윤석열만 예외 22 13:14 791
2656871 이슈 패러글라이딩 하는데 고소공포증 있는 유노윤호 놀리는 최강창민과 슈퍼주니어ㅋㅋ 13:14 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