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당사자는 '흑백요리사'에서 한식 셰프로 최종 8인, 톱8에 당당히 올랐던 '이모카세 1호'(김미령 셰프)다.
'흑백요리사' 방송 이후 이모카세 1호가 운영 중인 식당은 수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그런 가운데 일부는 과거 유튜브에 올라온 이모카세 1호 식당 영상을 보고 위생이 좋지 않아 보인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는 곧바로 위생 논란으로 이어졌다.
논란이 된 이모카세 1호 식당은 서울에 위치한 유명 맛집으로, 원래부터 전통시장에서 명성을 얻었던 곳이다. '흑백요리사' 영향으로 해당 식당에 대한 방문 후기들이 재조명되며 위생 문제가 뒤늦게 불거진 것으로 보인다.
올해 초 유튜브 채널 '푸드365 Food365'에는 '이모 맘대로! 술맛 나는 한식 오마카세, 이모카세! 즐거운 술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이모카세 1호가 음식을 조리해 손님에게 내놓는 과정들이 생생하게 담겼다. 영상에는 이모카세 1호가 팔찌, 반지 등 액세서리를 착용한 채 요리를 하고, 테두리에 기름때가 일부 묻은 프라이팬을 그대로 사용하는 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일부 네티즌은 댓글창에 실망감을 표하며 위생 상태에 대해 지적하는 반응을 남겼다. 한 네티즌은 "백종원 대표님 여기 가면 뒷목 잡겠다. 콘셉트는 좋은데 기본 위생 좀…"이라는 댓글까지 남겨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러한 내용에 대해 이모카세 1호 측이 인지하고 있는지 확인해 봤다. 위키트리는 이모카세 1호 서포트를 전문으로 맡고 있는 에이전트 어드밴스드 퀴진에 10일 오전 직접 연락을 취해봤다.
어드밴스드 퀴진 측은 일각에서 논란되고 있는 해당 내용을 인지는 하고 있지만, 사실과 분명 다른 부분들이 있음을 밝히며 억울함을 표했다.
어드밴스드 퀴진 관계자는 "우선 현재가 아닌 과거 영상에 그런 반응들이 달려 아쉬운 마음이다. 현재로서는 (요리 시) 액세서리 착용, 조리 도구 위생 상태 등등에 있어 전혀 문제가 없이 이뤄지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실제로 최근 오시는 손님들 중에서 그러한 문제를 제기하신 분은 한 분도 없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근에도 보건소에서 위생 점검을 하러 (이모카세 1호) 식당을 직접 방문했었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음이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럼에도 혹시라도 오해 소지가 있는 부분들이나, 손님들 신경이 쓰이는 부분이 있다면 계속해서 개선을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방문한 손님들 중에서 그러한 위생 문제를 제기한 사람이 없다는 점을 재차 강조하며, 과거 영상이 현재 상황을 왜곡할 수 있다는 점에 우려를 표한 이모카세 1호 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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