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까지 단계적 감소 전망
교부액 대비 인건비 매년 증가세
도교육청 교육재정 부담 가중
교부액 대비 인건비 매년 증가세
도교육청 교육재정 부담 가중
강원도교육청에 배정되는 교육공무직 정원이 4년 뒤인 2028년에는 현재보다 300명 가까이 줄어들 전망이다.
돌봄 등 신규 사업 수요로 현원은 그대로인 채 정원이 줄게 되면, 교육부 교부액은 감소하는 반면 도 교육청이 자체 부담하게 될 인건비는 늘어나 교육재정 부담 가중으로 이어질 수 있다. 지난해의 경우 도 교육청이 자체 부담한 교육공무직 인건비는 전체 교부액의 19%에 달하는 487억여원이었다.
9일 본지 취재 결과 올해 강원도교육청 교육공무직 정원은 7073명이다. 내년도 정원은 7033명이 될 예정이며, 이듬해인 2026년도에는 6946명으로 7000명선이 무너질 것으로 추산됐다. 감원은 계속돼 2027년에는 6861명을, 올해로부터 4년 뒤인 2028년에는 6800명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2024년부터 오는 2028년까지 총 273명 감소 예정이다. 교육공무직 정원이 줄어드는 가장 큰 이유는 도내 학생·학급수 감소에 따라 공무직 숫자 역시 줄어들기 때문이다. 이는 지역의 취업시장에도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https://n.news.naver.com/article/654/0000089473?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