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네이트·네이트온 운영하는 SK컴즈 매물로
2,050 11
2024.10.10 09:16
2,050 11

SK, 채권추심업체 ‘에프앤유’도 매각

 

SK그룹이 포털사이트 ‘네이트’와 메신저 서비스 ‘네이트온’ 등을 운영하는 계열사 SK커뮤니케이션즈(SK컴즈)의 매각을 추진한다.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중심으로 자회사를 줄이고 핵심 사업에 집중해 그룹의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리밸런싱(구조조정)의 일환이다. SK그룹은 SK텔레콤의 미납 통신비 채권 추심을 담당하는 에프앤유신용정보 지분도 매각한다.

 

10일 금융투자 및 회계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은 SK컴즈와 에프앤유신용정보의 매각을 결정하고 주관사 선정에 나섰다. 통째로 파는 방안과 일부 사업부문을 분리매각하는 방안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최 의장은 최근 수펙스 회의에서 경영진들에게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선택과 집중을 할 수 있도록 “관리가 가능한 범위까지 자회사를 줄여야 한다”고 주문한 것으로 전해진다.
 

-생략

 

SK컴즈는 지난해 86억50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지난 2015년에도 IHQ에 매각을 시도했지만, 당시 IHQ 채권단의 동의를 얻지 못해 매각에 실패했다. 당초 인공지능(AI) 분야에서 그룹 내 다른 회사와 시너지가 기대 됐지만 SK텔레콤이 지난해 9월 선보인 AI 플랫폼 ‘에이닷’이 출시 1년 만에 가입자 500만명을 넘어서면서 SK컴즈 플랫폼의 필요성이 더 줄어들게 됐다.

 

SK텔레콤은 지분 50%를 가진 채권 추심 자회사 에프앤유신용정보도 매각을 추진한다. 나머지 지분 40%는 하나카드, 10%는 신한카드가 갖고 있다. 주로 SK텔레콤의 통신비 미납금이나 하나카드의 카드결제 미납금을 받아내는 역할을 한다. 지난해 매출액 723억원, 영업이익 42억원을 기록할 만큼 알짜 회사로 분류된다. 작년 전체 매출의 69%가 SK텔레콤, 13.5%가 하나카드와의 거래였다.

 

재계 관계자는 “채권 추심이라는 거부감 때문에 KT와 LG유플러스도 외부 업체에 추심을 위탁하고 있으며 일감 몰아주기 이슈도 부담스러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1023018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케이트🖤] 섀도우 유목민 집중!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을 ‘더 아이컬러 싱글섀도우’ 체험 이벤트 425 10.08 28,33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986,75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696,78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657,860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035,40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849,78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895,46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453,87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918,46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621,56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1426 기사/뉴스 서울시 "오세훈시장, 명태균 소개 받았지만 친분 이어가지 않아" 4 11:25 154
311425 기사/뉴스 "한 번 더 기회 줘야" 음주운전 4번 걸린 40대, 항소심서 법원 선처 받아 '집유' 13 11:21 336
311424 기사/뉴스 뉴진스와 민희진, 영입설 무성…현실성 '글쎄' 15 11:21 851
311423 기사/뉴스 장동건과 네 번의 만남…난생 처음 “재판장에 들어가는 느낌”이라 말한 이유 3 11:13 752
311422 기사/뉴스 구혜선, '같이 삽시다' 최연소 멤버 합류..4차원 엉뚱 매력[공식] 8 11:09 2,154
311421 기사/뉴스 다른 유튜버 성범죄 언급한 구제역 '벌금 300만원' 2 11:08 549
311420 기사/뉴스 "폭군 안세하, 학폭 피해자 한둘 아냐"…소속사 "사실무근" [공식입장] 22 11:03 3,020
311419 기사/뉴스 8월까지 국가채무 1167조 돌파 '역대 최대'…올 정부 목표치 넘어 13 10:59 578
311418 기사/뉴스 아파트 24층서 11개월 조카 던지고 "안락사 시키려했다" 고모…징역 15년 124 10:54 8,258
311417 기사/뉴스 "범죄자 될 신세"…'부정수급 2억 환수' 경고에 세상 등진 시각장애 안마사 132 10:52 7,431
311416 기사/뉴스 '로드 투 킹덤' 크래비티·더뉴식스, 2차전 돌입…"1위 아니면 죽음" 1 10:51 276
311415 기사/뉴스 매일유업, 휴대성 높인 '어메이징 오트 바리스타 미니' 출시 28 10:46 3,195
311414 기사/뉴스 [속보] 등 40cm 베인 부산 중학생…전국 뺑뺑이 끝 대전서 수술 249 10:43 21,833
311413 기사/뉴스 사라진 '만원의 행복'…점심메뉴, 북창동 28곳 중 15곳 값 올렸다 3 10:39 600
311412 기사/뉴스 '조립식 가족', 가족으로 조립된 세 청춘 이야기 서막…2.1% 출발 6 10:35 715
311411 기사/뉴스 '편스토랑' 이찬원, 방구석 야구 캐스터 변신..'현직 아나운서도 인정' 6 10:32 530
311410 기사/뉴스 전북 익산 농로에 방치된 트럭서 백골 시신…수사 착수 13 10:28 1,532
311409 기사/뉴스 광고 기반 무료 음원 스트리밍 ‘스포티파이 프리’, 국내 출시 12 10:25 950
311408 기사/뉴스 '4000억 CB 폭탄' 떠안는 하이브, CB 리파이낸싱 추진 22 10:25 1,490
311407 기사/뉴스 [단독] '보통의 가족' 설경구→장동건, 나영석 PD 만났다...'채널십오야' 출격 1 10:25 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