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꿈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나타나 레시피를 알려줬다는 20억 복권 당첨자의 사연이 전해졌다.
일주일에 한 번 로또복권과 스피또복권을 구매했다는 A씨는 백 대표가 나오는 ‘신기한 꿈’을 꾸고 복권에 당첨됐다고 한다.
A씨는 “꿈에서 요리하고 있는데 백 대표가 나타나 레시피를 알려줬고, 꿈에서 깼다”며 “며칠 뒤 학원에서 돌아오는 자녀를 마중 나가기 위해 집을 나섰다가 복권을 구매했고, 주말이 지나고 회사에 출근하기 전 당첨 사실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너무 놀랐고 믿기지 않았다. 아내와 가족들에게는 퇴근 후 당첨 사실을 알렸다. 아내가 ‘정말 되긴 되는구나’라며 함께 기뻐해줬다”며 “뜻하지 않은 행운에 감사하다. 당첨금은 대출금을 상환하고 차를 교체할 때 쓸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스피또2000 56회차 1등 당첨자의 당첨 소감.(사진=동행복권)
김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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