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연가’의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는 7일 “드라마의 일본 상영 20주년(2023년)을 맞아 일본 배급사와 시청자들에게서 지속적인 제작 요청을 받아 영화화를 결정했다”며 “일본 내 2025년 겨울 개봉을 목표로 편집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영화판은 원작의 화질을 4K로 개선하고 색 보정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기존 드라마 수록곡을 관현악 버전으로 편곡해 재녹음할 계획이다.
원작 드라마를 연출한 윤석호 감독이 영화 제작 전 과정에 참여하며, 현재 일본 메이저 배급사와 구체적인 조건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올드보이’(2003), ‘실미도’(2003) 등을 작업한 이지수 음악감독도 참여한다.
국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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