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느좋’ 이준, 개편은 이렇게 해야죠..’1박 2일’ 신의 한 수
2,286 19
2024.10.03 11:50
2,286 19

aWlWtj

새로운 멤버가 합류한 '1박 2일'의 기류가 심상치 않다. 연정훈과 나인우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예능 만렙' 조세호와 '예능 새내기' 이준이 출격한 가운데, 이준의 '느낌 좋은' 활약이 매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지난 7월 이후, KBS2 '1박 2일'은 큰 변화를 맞이했다. '맏형' 연정훈과 '나트리버' 나인우가 동시에 하차하는가 하면, 방글이 PD가 떠난 뒤 프로그램을 이끌었던 이정규 PD도 하차하게 된 것. 이후 재정비 시간을 갖춘 후 ‘1박 2일’ 시즌3 막내 PD로 시작한 주종현 PD가 메인 연출을 맡은 가운데 조세호와 이준이 새 멤버로 합류했다.

코어 팬층이 두터운 '1박 2일'인 만큼 새 멤버로 합류한 두 사람의 압박감은 상당했을 터다. 실제로 첫 녹화날 조세호는 합류 심경에 대해 "나한테는 부담이 됐거든 사실"이라며 입술을 떨며 "기사 댓글도 봤다. 나를 환영하진 않더라. 어떤 기사는 외국어로 되어 있어서 번역을 봤더니, 환영하지 않는다더라. 이준 씨는 환영하는데"라고 울분을 토했다. 그러면서 "번역 기능 안 눌러도 이모티콘이 울고 있고, 엄지가 아래로 내려가 있더라. (제가 원래) 성격이 눈치도 많이 보고, 1박 2일 시청자들에 대한 눈치도 있다"라고 털어놨다.

QBgxJo

반면 이준은 '부담감'보다는 '설렘'을 드러냈다. 그는 "처음에 연락이 왔을 때 '날, 왜?' 이런 게 있었다. 괜찮을까? 있었다"라면서도 "합류 이유가 가장 큰 게, 이야기가 하고 싶었다. 사람들이랑. 제가 너무 혼자 지내다 보니까"라며 다소 엉뚱한 합류 계기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렇듯 사람과 수다를 떨기 위해 '1박 2일'에 합류했다던 범상치 않은 이준. 그의 합류 후 '1박 2일' 내 활약 역시 범상치 않았다.

첫 촬영 날부터 사전 인터뷰에서 자랑한 운동 실력으로 용돈을 타 낸 것은 물론 휴게소에서도 용돈이 모자라자 갑자기 팔굽혀펴기하는 등 불타는 열정으로 게임에 임했다. 그런가 하면 이준은 배고픔에 지쳐 하루 만에 수척한 몰골을 자랑하는가 하면, 상의 탈의 후 입수로 스태프들의 '행복감'을 자아냈다.

특히 쟁반국수를 걸고 'MZ 퀴즈'를 맞추던 도중, 신조어 '느좋'(느낌 좋은)을 듣고 화들짝 놀라는 이준의 모습은 여러 커뮤니티를 타며 바이럴 됐으며, 번지점프 실패 후 바로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하는 '파격' 행보를 보였다. 그야말로 대한민국 대표 리얼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라는 '1박 2일'의 신조에 딱 맞는 새 멤버의 등장이었다.

거침없는 이준의 활약 덕분일까. '1박 2일'의 화제성과 시청률은 활기를 되찾았다. 합류 첫 방송은 8.2%(닐슨코리아, 전국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했고, 지난달 22일 방송분은 8.2%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집계, 전국 가구 기준)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삼악산 등산에 나선 김종민과 문세윤이 아름다운 풍경과 물고기를 구경할 때, 이준이 50미터 번지점프대에 위에 선 장면은 최고 시청률 12.8%까지 올랐다. 2049 시청률 또한 수도권 기준 2.8%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졌다.

'느좋' 이준 덕분에 덩달아 느낌도 좋아진 '1박 2일'이다. 새멤버로 활기를 되찾은 '1박 2일'의 승승장구가 이어질지 눈길을 끈다.

yusuou@osen.co.kr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09/0005167038

 

무묭이 기준 연예계 최고 웃수저임ㅋㅋㅋㅋㅋㅋㅋ

https://x.com/hdzVuXcv1bzer2j/status/1839643721278845419

https://x.com/hdzVuXcv1bzer2j/status/1840425241660817858

https://x.com/88_0207_/status/1839690283174580646

목록 스크랩 (0)
댓글 1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GS25XGOPIZZA🍕] 이 구역의 쩝쩝박사 모여라🙋‍♂️🙋‍♀️ GS25 고피자 무료 시식권 이벤트 & 10월 역대급 할인 소식 🍕최.초.공.개🍕 338 10.01 30,33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868,63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540,05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484,951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852,20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794,82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827,82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384,38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877,11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537,19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0663 기사/뉴스 [TV톡] "불쾌함만 남아"…호평 일색 '흑백요리사', 팀전 공정성 논란 '삐끗' 36 13:48 1,584
310662 기사/뉴스 검찰, 잠실야구장서 여성 납치 시도' 40대 남성에 징역 8년 구형 9 13:46 1,533
310661 기사/뉴스 유명 캠핑장 한 달 전기세가 고작 25만원?…알고보니 군부대 전기 도둑질 12 13:42 1,798
310660 기사/뉴스 "징그럽고 아름다운 공포"...이토 준지 '팬미팅'까지 3 13:36 1,001
310659 기사/뉴스 다저스 오타니, 올해 MLB 인기 유니폼 1위…양키스 저지는 3위 3 13:36 482
310658 기사/뉴스 "살려주세요" 아비규환 된 콘서트장… 반복된 역사[오늘의역사] 10 13:32 3,580
310657 기사/뉴스 '아 옛날이여' 송도 독수리, 신촌 상권 되살리기 5 13:22 1,186
310656 기사/뉴스 씨엔블루, 미니 10집 두 번째 콘셉트 포토 공개…몽환적 분위기 1 13:18 593
310655 기사/뉴스 트럼프, 불법베팅 영구제명 로즈 “대가를 이미 치렀다. 명예의 전당에 넣어라” 13:14 665
310654 기사/뉴스 힙합거물 퍼프대디, 120명으로부터 성범죄 관련 피소 8 13:13 1,459
310653 기사/뉴스 영파씨 ‘2024 크리에이티브X성수’ 홍보대사 납시오 2 12:51 561
310652 기사/뉴스 눈물바다 된 中 결혼식장.."며느리는 친딸, 아들은 입양아라니" 14 12:34 3,754
310651 기사/뉴스 "아빠 언제 오냐며 매일 울어"…영월 '역주행 사망' 유가족 국민청원 7 12:30 1,899
310650 기사/뉴스 따라하기 쉬운거 같은 배우 권나라 다이어트 식단 (-8kg감량가능) 174 12:30 19,148
310649 기사/뉴스 "직원 아들이 태권도 금메달"...6000만원 쏘더니 광고모델까지 준 회사 11 12:27 3,903
310648 기사/뉴스 스테파 2화 방송 티빙 실시간 점유율 최고 71% 33 12:25 2,023
310647 기사/뉴스 "다 죽은 대구 상권 부활했다"…2030 패피들 몰린 이유는 11 12:17 3,622
310646 기사/뉴스 "홍대 거리 난리났다"…日 유명 요리주점, 웨이팅이 무려 [현장+] 18 12:13 4,114
310645 기사/뉴스 “1년 만에 9200억 본전 뽑고도 남았다”....경제 효과만 1조1000억 ‘오타니노믹스’ 2 12:07 843
310644 기사/뉴스 20대 코인부자, 185명…평균 50억 보유 2 12:04 1,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