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현장목소리] 울산 김판곤 감독, “속상하다... 상대 역습 컨트롤 못해”
824 3
2024.10.02 21:35
824 3

AJRuUw

 

[스포탈코리아=일본(요코하마)] 이현민 기자= 울산 HD가 요코하마 F.마리노스 원정에서 충격 패배를 당했다.

울산은 2일 오후 7시 요코하마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요코하마와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이하 ACLE) 리그 스테이지 2차전서 0-4로 졌다.

무기력했다. 전반 4분 상대 크로스 상황에서 와타나베에게 실점을 하며 끌려갔다. 이후 두드렸지만, 공격의 날카로움이 떨어졌다. 전반 44분 역습에서 요코하마에 추가골을 내줬다. 후반 들어 아타루 대신 주민규로 공격에 힘을 실었다. 이어 이청용, 김민준, 이명재, 이규성 카드를 연달아 꺼냈으나 상대를 뚫기 역부족이었다. 추격의 불을 지피던 울산이 세 번째 골을 허용했다. 후반 38분 로페즈에게 중거리 골을 내줬다. 후반 추가 시간에는 미즈누마에게 쐐기포를 맞았다.

지난달 18일 가와사키 프론탈레전에 이어 요코하마전까지 본 대회 2연패 늪에 빠졌다. 울산은 지난 4월 이곳에서 열렸던 ACL 4강 2차전에서 요코하마에 승부차기 패배를 당했다. 6개월 만에 복수가 불발됐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김판곤 감독은 “아주 터프하고 어려운 경기였다. 선수들과 잘 준비했는데, 선수들 탓을 하고 싶지 않다. 멀리서 응원을 와주신 팬들에게 죄송하다. 잘 분석하고 회복해서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판곤 감독이 그동안 강조했던 경합 과정에서 적극성과 투쟁심, 세컨드 볼 대비가 전혀 안 됐다. 결정적으로 역습에 무너졌다.

그는 “우리는 요코하마가 공격적인 팀인 줄 알았다. 중요한 건 우리 울산의 캐릭터를 이어가면서 승리를 추구했다. 원정에서 리스크가 있더라도 강하게 공격적인 수비로 상대를 제압하려고 했다. 상대 역습이 강했다. 우리가 역습 컨트롤을 못했다. 그 부분을 예상하고 준비했지만, 잘 안 됐다. 속상하다”면서, “우리 캐릭터를 계속 이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 빨리 회복해서 강한 모습으로 다가올 경기(10월 6일 김천상무와 K리그1 33라운드)를 잘 준비하겠다. 울산 팬들에게 승리를 돌려드리겠다”고 반전을 약속했다.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139/0002211226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VDL💜] 메이크업도, 모공도 안녕~ VDL 퓨어 스테인 포어 컨트롤 클렌징 오일 체험 이벤트 407 10.01 22,01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856,06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527,05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466,832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827,55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787,76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823,71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379,87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873,46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525,93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15952 이슈 꽤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이선균 생전 녹취록.jpg 23:17 215
2515951 유머 난 직장 다닐 때 무조건 꾸며야 한다고 생각함 12 23:16 831
2515950 유머 백종원 메모에 다시 먹고 싶어? YES. 안성재는 그냥 돌아이. 라고만 쓴 게 ㅈㄴ 웃김제발 2 23:15 431
2515949 유머 [KBO] 흥행만을 생각하는 각본가 허구연.jpg 5 23:14 387
2515948 유머 브루노 마스 노래인줄 알았는데 원 가수가 따로 있고 브루노 마스가 피쳐링인걸 오늘 첨 안 노래 15 23:13 950
2515947 이슈 여성보컬 데뷔무대 모음 1 23:13 127
2515946 이슈 이때싶 빠르게 노젓고 있는 jtbc 유튜브 5 23:13 278
2515945 이슈 [흑백요리사] 같은 인스스 리그램한 철가방과 트리플스타 2 23:12 1,067
2515944 유머 유비빔 “개콘이 나때문에 망했다”. 2 23:10 636
2515943 이슈 어느 한 커뮤에서 성심당 욕 먹고 있는 이유.jpg 213 23:09 9,271
2515942 이슈 아 존나 웃겨 정지선셰프님 아들 친구들이 자기만 보면 무섭다고 해서 야 그런 이상한 오해 잇는 친구들 다 데리고 와 이랫는데 반친구들 다 데리고 옴 10 23:09 1,271
2515941 기사/뉴스 삼성 파운드리 쓰던 국내 AI 반도체, 차세대 칩은 TSMC 택했다 1 23:09 230
2515940 이슈 아이브, SHOW WHAT I HAVE 도쿄돔 비하인드.ytb 1 23:07 93
2515939 이슈 방금 바로 발표난 셀린느 새로운 수석 디자이너 28 23:07 2,444
2515938 이슈 얼추 그시절 느낌으로 돌아간듯한 최근 이니스프리 광고 15 23:06 1,434
2515937 이슈 부산 신도시 아파트 이름 근황.jpg 45 23:05 2,151
2515936 유머 김재중 "40'대'되면 결혼한다고 했어. 49살도 40대야 엄마!" 8 23:03 881
2515935 이슈 마잭 느낌나는 박재범 신곡 뮤비티저 8 23:02 401
2515934 유머 송일국 인스타에 올라온 농구 선수들 같은 대한민국만세 8 23:01 2,014
2515933 유머 ??? : 아 존나 빵긋웃음 지금 니 죽이러가는길 4 23:01 1,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