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되는 tvN ‘벌거벗은 세계사’ 171회에서는 로마 몰락의 숨겨진 역사를 벌거벗긴다.
제작진에 따르면 육군사관학교 군사사학과 반기현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영국 킹스칼리지런던에서 서양고전학 박사 학위를 받고, 로마사에 대한 폭넓은 연구를 펼치고 있는 반기현 교수는 이날 강의에서 불멸의 제국 로마의 흥망성쇠를 낱낱이 파헤칠 예정이다.
반기현 교수는 먼저 역사상 가장 찬란한 문명을 꽃피운 로마 제국의 황금기를 소개한다. 서유럽, 북아프리카, 서아시아까지 광대한 영토를 통치하며 지중해 패권을 장악, 로마를 세계 최강대국으로 이끈 황제들과 이들이 시행한 정치, 경제 및 군사 정책을 하나하나 자세히 짚어주는 것.
반기현 교수는 영원할 것 같았던 로마 제국이 쇠락하게 된 배경도 전한다. 황제의 권위를 추락시킨 잔혹한 폭군들의 등장, 계속되는 권력 다툼과 더불어 이민족의 침입마저 더해져 대혼란의 시대를 맞게 된다고. 서양 역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천년 제국 로마의 번영과 쇠퇴의 과정은 이날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런 가운데 이날 여행 메이트로는 이탈리아에서 온 알베르토가 함께한다. 알베르토는 로마 제국 황제를 둘러싼 역사적 사건의 비하인드를 공유한다.
방송은 1일 밤 10시 10분.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외국인 여행 메이트는 로마 제국이니까 이탈리아인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 예상 했는데 맞았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