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한국 제품보다 중국산이 최고" 댓글 많더니…'충격 실상'
60,568 386
2024.09.29 11:15
60,568 386

전기차와 배터리, e커머스 등 한국과 중국 간 경쟁이 치열한 산업 분야에 대한 국내 온라인 기사나 게시물에 중국이 조직적인 댓글로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는 연구 분석 결과가 나왔다. 주로 한국산을 폄하하고 중국산을 호평하는 식의 댓글로, 최근 들어 빈도가 늘어나는 추세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은영 가톨릭관동대 경찰행정학과 교수·홍석훈 국립창원대 국제관계학과 교수 연구팀은 최근 발표한 '한중 경쟁산업 분야에 대한 인지전 실태 파악' 보고서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연구팀은 2023년 7월부터 올해 8월까지 네이버와 유튜브, 네이트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한국과 중국 간의 경쟁 산업 분야 관련 기사에 달린 댓글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중국식 번역체, 중국 고유 ID·프로필 특성, 동일 ID 반복 댓글 등 해외 선행연구에 사용된 중국인 계정 식별 기준을 적용해 중국 의심 계정을 찾아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네이버 내에서 확보된 77개의 중국인 추정 계정을 분석한 결과, 이들 계정은 점조직으로 활동하면서 2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핵심 플레이어의 조율 하에서 국내 산업 관련 기사에 조직적으로 몰려다니며 댓글을 게재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이중 한 네트워크 그룹은 닉네임 'Chen Yang'('123456789'로 변경), 'Chen Wei Chi' 등이 허브로 주도했으며, 다른 네트워크 그룹은 닉네임 'xuf'와 'Seoul Breeze' 등이 허브로 활동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Chen Yang은 2개의 그룹을 연결하는 전체 네트워크의 허브로 관찰됐다고 연구팀이 전했다.

 

네이버 상에서 전기차, 배터리, 스마트폰, 삼성, 알테쉬(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 등 주요 키워드를 이용해 기사 70개를 무작위로 수집해 댓글을 분석한 결과, 중국인 의심자들이 높은 빈도로 댓글을 게시하는 기사들이 총 댓글 수가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연구팀은 "한국인이 주로 댓글을 작성하는 기사에 (중국인 의심자들이) 댓글을 더 많이 게시했다"며 "이는 한국인의 댓글 게시가 증가하는 경우가 중국인 의심 댓글러들이 해당 기사에 댓글을 게재할지 여부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전기차와 스마트폰 등의 한중 경쟁 산업 분야에서 수년 전부터 반복적인 여론 선동 동향이 포착됐으며, 최근 폄훼 댓글 빈도가 증가 추세인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이번에 파악된 77개 계정이 국내 네이버 포털에 댓글을 달고 있는 중국인 추정 계정의 전체 값이라고 볼 개연성은 거의 없고, 오히려 전체 중국인 추정 계정 수의 극히 일부에 해당한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유튜브의 경우 중국인 추정 계정이 239개로 파악됐다.유튜브의 기사별 최대 댓글 수는 2698개로, 네이버(454개)보다 높은 빈도로 조직적 여론 선동 작업이 이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92944377?kakao_from=mainnews

 

 

+ 일본 댓글부대

https://m.mt.co.kr/renew/view.html?no=2019073110094665605

https://www.kgnews.co.kr/mobile/article.html?no=666425

목록 스크랩 (1)
댓글 38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농심X더쿠] 짜파게티에 얼얼한 마라맛을 더하다! 농심 마라짜파게티 큰사발면 체험 이벤트 884 03.26 66,69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500,40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100,30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392,55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414,50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535,70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86,56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7 20.05.17 6,181,18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04,52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505,01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70841 이슈 원덬이 뽑은 올해 젤 신박한 트레일러(feat.피프티피프티) 19:29 87
2670840 이슈 부모에게 유전 되는 것 1 19:29 257
2670839 이슈 노래 진짜 높은 니쥬 한국 컴백 타이틀곡...twt 1 19:28 127
2670838 유머 김수현의 기자회견을 이동진 느낌으로 한줄평을 작성해줘...jpg 16 19:28 1,173
2670837 기사/뉴스 [속보] 한덕수 대행, 이재명 회동 제안 거절…"현안이 우선" 16 19:28 248
2670836 이슈 어제 일본 전국 14곳에서 개최된 트랙터 시위. 농가 정책에 대한 시정을 요구하는 시위였는데 일본의 쌀 부족 등 식량에 대한 위기 의식과 맞물리면서 많은 사람들이 호응을 해주고 있는 모습. 19:28 150
2670835 이슈 오늘 아침에 있었던 거북이등딱지 섹시자세 사건… 6 19:27 543
2670834 이슈 인기 낮지만 bhc가 단종 못 시킨다는 메뉴 6 19:26 1,866
2670833 유머 열일하는 공수처 유튜브 4만명 돌파 커하 ㅊㅋㅊㅋ 7 19:26 469
2670832 기사/뉴스 "이재민 많은 곳 알려달라"…호떡 트럭 몰고 3시간 달려온 60대 32 19:24 1,818
2670831 이슈 누가 직장인들 젤 무료한 시간에 기자회견하래 12 19:21 4,595
2670830 이슈 헌재 5:3 교착설 부상하자, 여당 “윤 선고 왜 안 하나” 9 19:21 877
2670829 이슈 강민경 인스타그램 업데이트 9 19:21 1,664
2670828 이슈 현재 대만, 홍콩 야후 메인 사진 12 19:20 3,227
2670827 기사/뉴스 '검찰 압수수색 불복' 우종수 전 경찰 국수본부장 재항고 기각 19:20 369
2670826 이슈 케톡펌) 뎡배덬의 아하! 통찰력 ㅋㅋㅋㅋㅋㅋ 31 19:20 3,384
2670825 정보 튀르키예 시위에 피카츄가 있는 이유 11 19:20 1,654
2670824 유머 효녀들 출몰하는 인용 구경하다 발견한 전주에 있는 단탄지 매력있는 김치볶음밥롤돈까스집 19 19:19 1,722
2670823 이슈 폭싹속았수다 아역배우가 아이유한테 쓴 편지 ㅋㅋㅋㅋ 15 19:18 2,021
2670822 기사/뉴스 노엘 父, '성폭력' 피해자에 돈봉투 줬다는 의혹까지...복귀 '적신호' 6 19:18 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