ㅊㅊ ㄷㅁㅌㄹ
영국 언론, 다이애나 결혼 전 폭식증 걸린 경위 녹취록 공개
91년 결혼 앞둔 찰스 왕세자로부터 "좀 통통하네요" 말 들었기 때문
영국 언론은 1981년 찰스와 결혼을 앞둔 다이애나가 폭식증에 걸린 사연이 그가 이혼 전 녹음한 '비밀 테이프'에서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폭식증과 거식증으로 살이 엄청 빠진 다이애나 모습
데일리메일이 공개한 테이프 사본에 따르면 다이애나는
"웨딩드레스 사이즈를 처음 잰 1981년 2월 허리 둘레가 29인치였다. 그런데 6월 결혼식 날 23인치 반으로 줄었다. 4개월만에 '조금도 없는 상태'로 줄어들었다(shrunk into nothing)"고 결혼 전 자신의 모습을 회고했다.
19세란 꽃다운 나이에 결혼한 다이애나는 '예비 왕족'으로 느꼈던 외로움과 두려움도 전했다.
"찰스와 약혼하고 일주일 뒤 폭식증에 걸렸어요.
내 남편(찰스)이 내 허리에 손을 얹고 '여기 살이 좀 통통하네요. 그렇지 않나요?'라고 했죠.
그때 내 안의 무언가가 들끓기 시작했어요."
다이애나는 "곧이어 카밀라 문제까지 불거졌다"며
"그후 폭식증을 치료하는데 10년 가까이 걸렸다"고 말했다.
다이애나는 또 "당시 나는 필사적이었다.
처음 (폭식한 뒤) 구토했을때는 오히려 가슴이 설렜다"며
"당시로선 압박감과 긴장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이었다"고 했다.
찰스놈 지 얼굴은 생각안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