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토드 필립스 감독은 레이디 가가와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 "사실 레이디 가가는 저희가 각본을 쓸 때 이런 생각을 했다. 처음엔 레이디 가가라고 생각 안했다. 반 정도 쓰다보니 생각이 들었다. 음악이 더 많은 요소가 차지한다는 걸 깨달았다. 배우 자체에 음악 요소가 깔린 사람을 찾아야겠다 싶었다. 바로 레이디가가 그런 사람이다. 그 뿐만 아니라 캐릭터 자체도 연기잘할 수 있는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슈퍼스타가 이렇게 연기자로 취약한 모습까지 드러낼 수 있을까. 사실 너무나 아름다운 보이스를 가진 가수고 동시에 레이디 가가의 장점과 놀라운 점이라면 정말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캐릭터의 취약성과 나약함을 잘 드러내고 표출할 수 있는 사람이다"라고 칭찬했다.
호아킨 피닉스는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에 대해 "레이다 가가와 일할 때 너무나 편했고 믿을 수 없을 만큼 연기를 한다. 정말 100%를 올인하는 배우다. 진짜 이 사람은 한 번 하겠다는 걸 건들 수가 없고 흔들 수가 없다. 집중하고 100% 올인한다. 헌신적으로 열심히 준비하는 배우다. 레이디 가가는 영화에서 정말 다양한 색깔을 보여준다. 불안하고 취약한 모습을 보일 때도 있고 굉장히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줄 때도 있고. 이 둘의 관계는 정말 폭발성이 있다. 대단한 무언가가 깔려있다. 일하는게 굉장히 즐거웠다"고 만족스러움을 드러냈다.
강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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