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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하루만 휴가내도 4일 쉬네"…'황금 연휴' 직장인들 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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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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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공휴일 해외여행 예약률 급증
공휴일 지정 부적절하다는 반응에도 여행 수요 견고
여행업계 3분기 실적 올리기 총력

 


"이번 황금연휴는 추석 바로 다음이라 긴 연차를 쓰기엔 부담스럽지만 하루만 사용하면 4일 쉴 수 있어 짧게라도 베트남에서 쉬다 오려고요"

 

정부가 국군의 날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면서 계획에 따라 최장 9일간 쉴 수 있는 징검다리 휴일이 생겼다. 갑작스러운 공휴일 지정에 임시공휴일이 적합하지 않다는 반응도 나왔지만 휴일을 활용한 여행수요는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7~8월 성수기 예상외로 고전했던 여행업계는 3분기 실적을 만회할 수 있는 추가 기회를 활용, 모객에 집중하고 있다.

 

26일 여행업계와 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엠아이에 따르면 국군의 날 임시 공휴일 지정에 대해 응답자 3000명 중 22%가 부적절하다. 38%는 중립 입장을 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적절하다는 반응은 40%였다. 적절하다고 답한 응답자는 '휴식', '내수 경제 활성화' 등을 이유로 꼽았다. 반면 부적절하다고 판단한 응답자는 '갑작스러운 조치', '의미와 필요성을 느끼지 못함'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임시공휴일 지정은 시행 한 달이 채 남지 않은 지난 3일에 결정됐다. 정부가 군 사기 진작과 내수 소비 활성화를 명분으로 삼았지만 갑작스럽다는 반응이 대다수였다. 정부는 내수 진작을 위해 임시공휴일 지정에 이어 숙박할인권까지 추가 투입했지만 긴 연휴 해외여행 수요를 국내 여행으로 돌리기엔 역부족인 모양새다.

 

업계에 따르면 국군의 날 지정 검토부터 발표가 이뤄진 다음날까지 예약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모두투어는 황금연휴 기간(9/28~10/6)에 출발하는 해외여행 예약률이 전주 대비 4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글날 연휴까지 5일 휴가를 사용한다면 최대 12일 연휴도 가능해져 지난 일주일 동안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했다는 설명이다.

 

교원투어 여행이지 역시 예약률이 크게 늘었다. 국군의 날 임시공휴일 지정 검토 단계에 있던 지난 2일부터 지정 발표 다음 날인 4일까지 총 3일간 발생한 황금연휴(9월 28일~10월 6일·출발 기준) 신규 예약률은 직전주 5영업일(8월 26일~8월 30일) 대비 21.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참좋은여행은 1~4일까지 해외로 출국하는 여행객이 1만12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982명) 대비 27% 늘었다고 밝혔다.

 

업계에선 출발일에 임박해도 비교적 쉽게 떠날 수 있는 단거리 여행지에 수요가 몰릴 것으로 전망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임시공휴일 발표 직후 단거리 지역 신규 예약이 집중됐다"며 "출발일에 가까워질수록 예약률이 빠르게 오르고 있어 최종 집계에서도 단거리 여행 비중이 높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015/0005037115?ntype=RAN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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