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KBO] MZ 세대가 상사로 만나기 싫은 야구 감독은?
2,881 38
2024.09.21 08:16
2,881 38
wapHJO

설문 결과에 따르면, 1위는 150명 중 44명(29.3%)의 선택을 받은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었다.


"잔소리를 많이 할 것 같다", "잘 모르는데 '나틀않(나는 틀리지 않았다)'이라고 생각하실 것 같다" 등의 뼈아픈 의견들이 나온 가운데, 한 참여자는 "롯데 김원중의 투구 동작을 가지고 심판에게 지적할 때 '저렇게 공개적으로 혼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들게 만드는 표본 1위"라는 TMI급 설명을 덧붙이기도 했다.


염경엽 감독 다음으로 MZ 세대 야구팬들이 뽑은 직장 상사로 피하고 싶은 스타일의 감독은 SSG 랜더스의 이숭용 감독(30표·20.0%)이었다. "이해할 수 없는 업무 지시를 시킬 것 같다, 팀원들의 잘못을 공개적으로 지적해 우리 회사의 상사로 모시기 힘들 것 같다" 등의 거침없는 돌직구 의견이 주를 이뤘다.


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과 KT 위즈 이강철 감독은 각각 23표(15.3%)씩을 받아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승엽 감독을 향해서는 "본인이 천재·엘리트라서 부하 직원들이 그 능력을 따라가거나 이해하기 어려울 것 같다", "부하 직원 과로하는 줄 모르고 성과만 강조할 것 같다" 등의 의견이 있었다. 시즌 막판 이승엽 감독이 총력전을 선언했지만, 설문조사 기간 두산이 연패에 빠져 5강 싸움에 위기가 있었던 게 거침없는 답변들의 배경이 된 것으로 보인다.


이강철 감독에 대해서는 "숨 막힐 것 같다", "일을 할 때 아래 사람을 시켜서 혼낼 것 같다"는 의견이 나왔다. 롯데 김태형 감독을 꼽은 응답자는 "유머러스 하시다가도 가끔 정말로 무서우신 면이 보인다."고 답했고 한화 김경문 감독을 말한 응답자는 "업무 지시를 한 뒤 융통성이 없으실 것 같다."고 답변했다.


정규 시즌 우승팀 KIA의 감독 이범호가 8표(5.3%)를 받아 NC 강인권 감독과 함께 공동 7위에 오른 반면, 가장 먼저 가을야구 탈락이 확정된 키움의 홍원기 감독은 3표(2.0%)로 9위에 자리했다. 당장 눈앞에 보이는 성적보다 팀 운영 전반과 리더십에 초점을 맞춘 야구팬들의 마음이 돋보인 가운데, 포스트시즌까지 마친 뒤에도 팬들의 생각은 그대로일지 관심이 쏠린다.



https://naver.me/xKELkr4P

목록 스크랩 (0)
댓글 3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피부 트러블·열감 긴급 진정💦 에센허브 티트리 수딩 인 카밍크림 체험 이벤트 💚 295 09.19 30,31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672,17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345,01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219,64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536,50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98,04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717,24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9 20.05.17 4,260,42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772,64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412,22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05518 유머 요즘 날씨 요약.jpg 12:13 277
2505517 이슈 [단독]레드벨벳 조이, SM 떠나나..배우 소속사 물색 중 27 12:11 1,621
2505516 이슈 실용음악과 학생들 앞에서 노래하는 이영현.shorts 12:11 141
2505515 이슈 탈일반인 수준인 노래실력인 청담 오마카세 쉐프 3 12:08 1,001
2505514 기사/뉴스 중국, 일본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재개 10 12:07 423
2505513 이슈 이청아 인스타그램 업로드 1 12:05 905
2505512 이슈 신곡 나오는 듯한 블랙핑크 리사 6 12:04 690
2505511 기사/뉴스 21일 ‘청년의 날’ 기념식…케이팝 축하공연 등 축제의 장 열려 12:02 302
2505510 이슈 아이폰 16 부터 패키지 내부 바뀐 이유 합리적 추측...jpg 22 12:00 2,633
2505509 유머 가브리엘 덱스가 쌓아올린 가족 서사 (주어 가브리엘) 23 12:00 1,872
2505508 유머 2분만에 취소된 행복.jpg 20 11:58 3,081
2505507 이슈 이대호가 생각하는 오타니 vs 애런 저지 21 11:57 666
2505506 유머 현재 변경된 엔시티위시 시온 위버스 소개글.....(ft기아타이거즈) 17 11:57 1,740
2505505 유머 어느 프랑스 사람이 한국에서 행복사 하는 방법 7 11:56 2,153
2505504 유머 모르고 보면 욕 나오고, 알고 보면 한 처먹게 되는 드라마 장면 갑 4 11:53 2,437
2505503 유머 (스포주의) 짤로 보는 영화 베테랑2 후기.twt 11 11:52 1,623
2505502 이슈 지브리의 첫 블루레이 작품, 이바라드 시간(2007) 3 11:51 490
2505501 이슈 없으면 음질·화질 난리난다는 전원선 끝 검은 원통…근데 그거 뭐지? 12 11:51 1,680
2505500 이슈 [선공개] 오직 활동명으로 '스트레이 키즈' 멤버들 본명 맞추는 형님들ㅋㅋㅋ|아는 형님 451회 1 11:48 670
2505499 기사/뉴스 폭염 끝나자 찾아온 폭우…창원·서산 1시간 강수량 역대 최고치 기록 1 11:48 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