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KBO] MZ 세대가 상사로 만나기 싫은 야구 감독은?
3,989 38
2024.09.21 08:16
3,989 38
wapHJO

설문 결과에 따르면, 1위는 150명 중 44명(29.3%)의 선택을 받은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었다.


"잔소리를 많이 할 것 같다", "잘 모르는데 '나틀않(나는 틀리지 않았다)'이라고 생각하실 것 같다" 등의 뼈아픈 의견들이 나온 가운데, 한 참여자는 "롯데 김원중의 투구 동작을 가지고 심판에게 지적할 때 '저렇게 공개적으로 혼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들게 만드는 표본 1위"라는 TMI급 설명을 덧붙이기도 했다.


염경엽 감독 다음으로 MZ 세대 야구팬들이 뽑은 직장 상사로 피하고 싶은 스타일의 감독은 SSG 랜더스의 이숭용 감독(30표·20.0%)이었다. "이해할 수 없는 업무 지시를 시킬 것 같다, 팀원들의 잘못을 공개적으로 지적해 우리 회사의 상사로 모시기 힘들 것 같다" 등의 거침없는 돌직구 의견이 주를 이뤘다.


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과 KT 위즈 이강철 감독은 각각 23표(15.3%)씩을 받아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승엽 감독을 향해서는 "본인이 천재·엘리트라서 부하 직원들이 그 능력을 따라가거나 이해하기 어려울 것 같다", "부하 직원 과로하는 줄 모르고 성과만 강조할 것 같다" 등의 의견이 있었다. 시즌 막판 이승엽 감독이 총력전을 선언했지만, 설문조사 기간 두산이 연패에 빠져 5강 싸움에 위기가 있었던 게 거침없는 답변들의 배경이 된 것으로 보인다.


이강철 감독에 대해서는 "숨 막힐 것 같다", "일을 할 때 아래 사람을 시켜서 혼낼 것 같다"는 의견이 나왔다. 롯데 김태형 감독을 꼽은 응답자는 "유머러스 하시다가도 가끔 정말로 무서우신 면이 보인다."고 답했고 한화 김경문 감독을 말한 응답자는 "업무 지시를 한 뒤 융통성이 없으실 것 같다."고 답변했다.


정규 시즌 우승팀 KIA의 감독 이범호가 8표(5.3%)를 받아 NC 강인권 감독과 함께 공동 7위에 오른 반면, 가장 먼저 가을야구 탈락이 확정된 키움의 홍원기 감독은 3표(2.0%)로 9위에 자리했다. 당장 눈앞에 보이는 성적보다 팀 운영 전반과 리더십에 초점을 맞춘 야구팬들의 마음이 돋보인 가운데, 포스트시즌까지 마친 뒤에도 팬들의 생각은 그대로일지 관심이 쏠린다.



https://naver.me/xKELkr4P

목록 스크랩 (0)
댓글 3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멜론🍈] 맡겨줘 덬들의 인생 플리,,,✨100만원, MMA티켓, 맥북까지! 선물과 함께 찾아왔어요🎶 134 10.05 30,80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940,24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635,31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581,514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945,86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833,39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864,44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425,41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902,71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583,56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18458 이슈 전역 10일 남은 제이홉과 누구보다 제이홉 전역 기다리는 것 같은 방탄 진 ㅋㅋㅋ 1 11:55 206
2518457 기사/뉴스 [엔터코노미] 뉴진스 떠난다...? 최악 가정에도 하이브 자신감 원천은 6 11:54 278
2518456 기사/뉴스 '흑백요리사' PD "TOP8 흑vs백 4대4 의도한 것 아냐" 20 11:51 772
2518455 이슈 카리나 팬들이 이제 속시원히 떠나보내줄 수 있게된 영상 6 11:50 1,059
2518454 정보 [오리콘] 일본 첫 남성끼리의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더 보이프렌드』 "보이즈"들의 첫 TV 녹화에 독점 밀착! 친한 9명이 좌담회로 엉망진창! 여기서만 들을 수 있는 비화도!? 후지 테레비『갑작스럽지만 점쳐도 될까요』 특별 인터뷰 & 좌담회 11:50 167
2518453 이슈 화력 점점 커져가는 네이버 불매 운동(이세계 퐁퐁남) 19 11:49 1,426
2518452 이슈 실시간 문체부 국감에서 안무 저작권 예시로 나온 뉴진스와 아일릿 안무 17 11:48 1,205
2518451 이슈 내 발이 팔찌에 끼인 일에 대해서...jpg 6 11:47 955
2518450 유머 저 불닭볶음면이 뭐라고 여자들이 애지중지해주는거 ㅈㅉ부럽다 2 11:47 1,035
2518449 이슈 수술한 의사한테 소송 걸고 또 수술 부탁한 보호자 18 11:46 1,474
2518448 이슈 더쿠에서 반응봤다고 말한 배우 김재영 116 11:40 9,893
2518447 이슈 2024 KBO 수비상 포지션별 후보 선수 발표 11:38 720
2518446 기사/뉴스 'SNL 코리아' 주원, 그야말로 ‘올인원 올주원’…"이렇게까지?" 감탄 연발 2 11:37 388
2518445 이슈 팬 커뮤니티에 막방 소감 올린 미야오 멤버들.....jpg 11:37 407
2518444 이슈 TXT 투바투 <The Star Chapter: SANCTUARY> 앨범 미리보기 7 11:34 394
2518443 유머 워너원 팬을 울린 랍스터 요리ㅋㅋㅋㅋㅋㅋㅋㅋ 25 11:32 2,874
2518442 기사/뉴스  "사약 재료인데"...맹독성 약초 먹은 등산객 헬기로 구조 36 11:31 2,304
2518441 이슈 [MLB] 샌디에이고 잭슨 메릴 포스트시즌 통산 첫 홈런 4 11:31 234
2518440 이슈 고속버스 기사 현실 월급 77 11:30 7,681
2518439 유머 인도 카스트제도에 대해 썰 풀어봄 14 11:29 1,6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