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보 의료재단 이사장, 직원 아들 왕따시킨 중학생 집단폭행 사주
7,147 39
2016.10.11 10:35
7,147 39

 C0A8CA3C000001498B09D410005C449_P2_99_20[연합뉴스자료사진

 

병원 직원 등 7명 학교 찾아가 학생 4명 때리고 협박·폭행

말리던 교사도 넘어뜨려 다치게…이사장 1심서 실형 법정구속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의 한 의료재단 이사장이 중학생에게 폭력을 행사하도록 사주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해당 이사장은 병원 직원 아들이 학교에서 따돌림(왕따)을 당했다는 얘기를 듣고 성인 남자 7명을 학교에 보내 가해 학생들을 때리도록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지법 형사7단독 조승우 판사는 공동상해와 공동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부산 모 의료재산 이사장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판결문을 보면 A씨는 2011년 5월 병원 직원 B씨로부터 "중학생인 아들이 학교에서 왕따 등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A씨는 며칠 뒤 병원 직원들을 모아놓고 점심을 먹으며 "B의 아들이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고 다른 괴롭힘도 당하고 있는데 다시 그러지 못하도록 학생들을 혼내주고 교사들도 그런 사실을 알 수 있도록 학교를 뒤집어 놓고 오라"는 취지로 지시했다.

이에 병원 직원 5명과 외부 남자 2명 등 성인 7명은 같은 날 오후 해당 중학교로 몰려갔다.

5명은 교문 인근에 대기했고, 나머지 2명은 교실을 돌아다니며 B씨 아들을 괴롭힌 중학생 4명을 찾아 주먹으로 얼굴 등을 때리고 교문 부근으로 끌고 갔다.

이들은 교문에 중학생들을 한 줄로 세워두고 "쥐도 새도 모르게 죽여버린다"고 말하며 위협하기도 했다.

교사 2명이 달려와 "아이들을 돌려보내고, 교무실로 가서 얘기하자"고 하자, 이들은 교무실에서 욕설하며 행패를 부렸고 경찰에 신고하라고 말한 교사를 업어치기로 바닥에 넘어뜨려 다치게 하기도 했다.

A씨는 2010년 12월 병원 직원에게 "의료재단 내 반대파 2명을 때려 중상을 입혀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이사장의 지시를 받은 직원들은 2011년 1월 말 서울에 있는 한 호텔 야외 주차장에서 A씨가 지목한 인물을 마구 때려 바닥에 넘어뜨린 후 정신을 잃을 때까지 폭행했다.

조 판사는 "조직적·계획적으로 저지른 폭력으로 죄질이 매우 불량하고, 특히 폭력배를 동원해 교육현장에 들어가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고 학생과 교사에게 폭력을 행사한 것은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되는 범죄이기 때문에 엄히 처벌해 재발을 방지해야 한다"고 실형 선고 이유를 밝혔다.

댓글 3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 x 톤 28 💙 디바이스보다 강력한 블루 펩타이드? NEXT 안티에이징 세럼 ⚡ 더 퍼스트 블루 펩타이드 시카 세럼 체험단 모집(30명) 177 00:05 15,184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 07.13 1,047,20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26.08.30 아이디 판매 유도관련 추가) 24.04.09 14,087,79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480,77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7,699,41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326,41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3 21.08.23 8,743,86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651,76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59 20.05.17 8,873,40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5 20.04.30 8,749,44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타회원 글/댓글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802,9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59262 기사/뉴스 [단독] “주방보조는 여성만”...인권위는 “문제없다” 했지만, 법원이 뒤집었다 21:20 27
3159261 유머 어렸을때 하던행동 그대로 하는 강아지 21:20 68
3159260 이슈 사건반장에 나온 꿀벌 복장 입는 이유 21:19 163
3159259 기사/뉴스 한성숙 총리, 호남 반도체 확약서 공개 요구에 "적정 시점에 공개" 21:19 17
3159258 이슈 의외로 심각하다는 최근 동남아 다문화가정 문제 24 21:16 1,383
3159257 기사/뉴스 시드니 스위니 또 광고 논란 뿔난 선수들 "여성 모욕" 분노 21:16 367
3159256 이슈 피자 시키기 전에 볼 영상 1 21:15 211
3159255 유머 웨이브가 으르렁 끌올하니까 서강준 댓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5 21:11 1,949
3159254 이슈 트롯은 아니지만 뽕삘이 있는 곡 너무 잘하는 유니스 임서원 녹음.twt 3 21:10 346
3159253 이슈 류혜영 첫 보드게임 ⟪최후의 생존⟫ ⎪ 예고편 Teaser 21:09 324
3159252 이슈 류수정 인스타그램 업로드 21:09 251
3159251 이슈 충주시 유튜브 근황 14 21:05 2,883
3159250 이슈 [먼작귀] 치이카와 쿠리만쥬 쿠지(뽑기) 9월/ 시사 쿠지(뽑기) 10월 공지 8 21:04 534
3159249 이슈 르세라핌 [제니퍼 허드슨 쇼] Made My Night 무대 + 토크 11 21:04 462
3159248 이슈 LG 의인상 탄생 배경이 된 간판 시공업자 사장님 13 21:04 1,691
3159247 유머 골목에서 소변 보시면 얼굴 전시해드립니다. 5 21:04 908
3159246 이슈 오늘이 데뷔 1주년이라는 남돌.jpg 4 21:03 547
3159245 유머 너 GPT 알아? 6 21:02 694
3159244 유머 섹시하다의 순우리말 신조어 생겨버림 26 21:00 2,690
3159243 정보 🏅’26년 써클차트 여성그룹 음반판매량 TOP 30【+α】(~8/31)🏅 1 21:00 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