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076/0004193488
이러한 시기에 '아티스트는 죄가 없다'는 글귀를 남겨, 정국이 에둘러 뉴진스를 지지했다는 해석이 나온 것이다. 여기에 하트 이모티콘 5개도 뉴진스 멤버 다섯 명 각자를 상징하는 색상과 일치, 해당 추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무엇보다 하이브 내 레이블인 빅히트 뮤직의 소속 정국이 해당 게시물을 남겨 더더욱 눈길을 끈다. 뉴진스 멤버들이 긴급 라이브 방송에서 하이브 내 다른 레이블로부터 배척당했다는 이야기를 했기 때문이다.
당시 하니는 "메이크업 받는 곳에서 다른 아이돌 멤버와 매니저분을 마주친 적이 있는데 매니저님께서 제가 들릴 정도로 '무시해'라고 말씀을 하시는 걸 들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자 민지가 "저는 하니가 겪었던 이야기를 듣고 정말 충격을 받았다. 어떻게 한 팀의 매니저님께서 다 들리게 무시하라고 이야기하실 수가 있는지. 회사에 말씀드렸는데도 회사에선 아무런 조치를 취해주지 않았고 그쪽 팀에서는 사과는커녕 잘못을 인정하시지도 않았다. 저희를 지켜주실 분이 없어 너무 힘든 상황"이라고 거들었다.
뉴진스는 지난 11일 긴급 라이브 방송을 켜고,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의 해임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당시 어도어 관계자들 몰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는 이들은 연습생 영상 유출, 하이브 내 배척, 뮤직비디오 감독과의 갈등, 민 전 대표 해임을 일방적 통보 등을 이유로, 하이브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도 고백했다.
그러면서 민 전 대표와 같이 일하고 싶다며, 민 전 대표의 어도어 대표직 복귀를 강력하게 요청했다. 특히 구체적으로 회신 기한을 25일까지로 정하며, 방시혁 어도어 의장에게 "어도어를 정상화시키는 현명한 선택을 해주실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