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민희진 ‘뉴진스 제작’도 어렵다···하이브의 속내
59,092 360
2024.09.12 15:22
59,092 360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왼쪽)과 방시혁 하이브 의장. 사진 이준헌·이선명 기자

하이브와 어도어가 민희진 전 대표를 향한 ‘옥죄기’를 이어가고 있다. 하이브는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를 대표이사직에서 해임시키면서 어도어의 ‘제작’과 ‘경영’을 분리하겠다고 공표했지만, 민희진 전 대표는 ‘제작’과 관련한 어떠한 부서도 부여받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에 따르면 민희진 전 대표는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되면서 프로듀서(PD) 직책을 받았다. 사내이사 자리는 그대로 유지했다.

어도어는 지난달 27일 이사회를 열고 김주영 사내이사를 신임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하이브가 선임한 이사들로 장악된 어도어 이사회가 민희진 전 대표의 경영권을 박탈하고 ‘콘텐츠 제작자’로만 역할을 축소한 것이다.

어도어는 조직의 ‘제작’과 ‘경영’의 분리를 민희진 전 대표의 해임 명분으로 내세웠지만 민희진 전 대표는 제작과 관련한 어떠한 조직도 부여받지 못했다.

아티스트와 콘텐츠 제작과 관련된 ‘아티스트 개발팀’ ‘콘텐츠 기획실’ ‘퍼포먼스 디렉팅팀’ 등의 전 부서가 경영 업무를 맡는 이도경 이사(부대표)의 산하로 배치됐다.

이를 두고 민희진 전 대표가 콘텐츠 제작자로서도 역할이 제한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아티스트와 관련한 전 결제 라인이 이도경 이사에게 부여됐기 때문이다.

현재 어도어의 조직 구조는 하이브 레이블 내에서도 기형적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하이브 관계자들 또한 “사실상 손발을 다 묶어 놓은 것”이라고 했다.

지난 11일 민희진 전 대표의 복귀를 하이브에 요청한 그룹 뉴진스. 유튜브 방송화면

어떠한 부서도 부여 받지 못한 민희진 전 대표의 경우 뉴진스의 프로듀서이지만 뉴진스와 관련한 제작·기획 업무는 제작부서를 가진 이도경 이사와의 협의 또는 결제를 거쳐야 한다.

이도경 이사는 하이브 IPX 부대표로 지난 2일 어도어 사내이사로 취임했다. 하이브 IPX 대표는 민희진 전 대표를 고소한 김태호 빌리프랩 대표가 겸직을 맡고 있다. 김태호 대표의 측근인 이도경 이사가 하이브 IPX에서 맡았던 업무는 제작과 관련이 없는 마케팅 관련 업무였다. 김주영 어도어 대표도 레이블 실무는 어도어가 처음이다.

임원들의 전문성에 대한 지적과 함께 하이브와 어도어가 내세운 제작과 경영 업무의 분리 명분 또한 희석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다. 민희진 전 대표의 대표이사직 해임과 이에 따른 조직 개편은 민희진 전 대표를 향한 압박에 초점을 둔 것이라는 분석이다.

기업 업무를 맡고 있는 한 노무사는 “프로듀서가 제작 관련 부서를 전혀 부여받지 않았다면 팔과 다리를 자른 것과 같은 것이고 사실상 나가라는 무언의 압박”이라며 “대표이사는 법인의 이익을 위한 결정을 해야 하는데, 단순 사적 복수심에 의해 민희진 전 대표가 일을 할 수 없는 환경을 만들어놨다면 이에 대한 책임을 물을 수 있다”고 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44/0000988286

목록 스크랩 (1)
댓글 36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프로젝트 헤일메리> IMAX 시사회 초대 이벤트 689 00:06 8,23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02,50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51,76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90,77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178,41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2,24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5,46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5,39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1,11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7,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97,40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8999 이슈 26SS 지오다노 변우석 코튼 자켓 화보 13:02 50
3008998 유머 주식하는 분들 따라 하세요.jpg 1 13:02 600
3008997 유머 주식 떨어지면 들어간다는 사람들 근황 3 13:02 710
3008996 유머 주식 떨어질 때 생각나는 고전 명짤 3 13:01 443
3008995 기사/뉴스 [중동 리스크] 확전 공포에 코스피 5100선 붕괴…코스닥도 900대 회귀 2 13:00 261
3008994 이슈 아 인스타에서 개웃긴거 봄 나 혼자만 보기엔 아까움 아 제발.twt 1 12:59 609
3008993 기사/뉴스 국내 비만아동 40% 지방간 발견…"살 2㎏만 빼도 호전" 4 12:58 352
3008992 기사/뉴스 [속보] 코스닥, 1000선 밑으로 … 976.54까지 내려 1 12:57 445
3008991 이슈 핫게 미래에셋 미수금 주작이 아닐 가능성이 높은 이유(미래에셋 어플 쓰는 주식 초보 필수) 10 12:57 1,311
3008990 기사/뉴스 '고액헌금 논란' 日통일교 청산절차 시작…2심서도 해산 명령(종합) 3 12:57 180
3008989 이슈 [K리그] 경남 07년생 막내 골키퍼의 갑작스런 데뷔전 5 12:54 268
3008988 이슈 역대 가장 유명한 비디오게임 캐릭터 순위.jpg 21 12:50 1,011
3008987 유머 테니스경기에 푹 빠진 강아지 6 12:49 773
3008986 이슈 램값 폭등에도 오히려 가격 동결/인하로 가성비 끝판왕 된 신형 맥북.jpg 18 12:48 1,509
3008985 유머 밖순이 동생 마중나간 집순이 언니 루이바오💜🩷🐼🐼 3 12:47 970
3008984 기사/뉴스 “삼전닉스 올라도 너무 올라...일단 팔았다” 재빨리 20조 던진 외국인들 2 12:46 1,415
3008983 이슈 1드라마 2망사가 2작품이나 있는 아이유.GIF 6 12:46 1,238
3008982 기사/뉴스 '빚투' 32조 사상 최대… 공매도·중동 리스크에 변동성 경고음 7 12:46 398
3008981 기사/뉴스 'KT 소형준+한화 정우주' 운명의 체코전, 류지현 감독 1+1 전략 공개 [WBC 도쿄] 8 12:44 416
3008980 이슈 주식시장 앞으로 더 예측이 어지러운 이유 152 12:42 14,4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