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유성호텔 등에 따르면 유성투자개발㈜ 법인은 최근 신세계그룹 산하 조선호텔앤리조트 및 신세계프라퍼티와 향후 들어설 주거복합시설의 호텔 및 판매시설의 위탁운영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아만(AMAN) 도쿄나 호시노야(HOSHINOYA) 도쿄와 같은 최고급 스파호텔을 갖춘 세계적 수준의 도심형 럭셔리 스파호텔과 라이프스타일 상업시설이 포함된 주거복합시설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또 상업시설은 신세계그룹에서 운영하는 ‘스타필드빌리지’가 지역 최초로 문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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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지역에서도 유성호텔 부지에 호텔과 상업시설을 갖춘 주거복합시설이 들어서면 지역 상권 활성화, 지역민의 생활문화 여건 향상 등이 가능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이 흘러나온다.
대전시 한 관계자는 “지난 4월 유성호텔 부지에 호텔 1개 동, 주상복합 2개 동에 대한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이 됐고 현재 착공 시기를 조율 중으로 내년쯤 예정”이라며 “유성호텔 자체가 대전의 역사이고 상징인데 올해 영업을 종료하며 많은 시민들의 안타까움이 있었지만, 호텔의 역할을 유지하며 탈바꿈하기 때문에 유성의 커다란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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