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4세·5세 손주들 있는데… 베트남 며느리 성폭행 시도한 80대 시아버지
2,609 19
2024.09.11 13:21
2,609 19

광주고등법원 제주 제1형사부(부장 이재신)는 11일 성폭력처벌법상 친족관계에 의한 강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80대 남성 A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는 대신 징역 2년을 선고하고 판결 확정일로부터 4년간 형 집행을 유예했다. 재판부는 A씨에게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5년도 명령했다.

 

이날 항소심은 A씨가 1심 선고 결과에 대해 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를 제기하면서 진행됐다. 항소심 재판부는 “범행 내용과 피해 정도, 피해자와 피고인의 관계 등을 고려하고, 피해자가 피고인의 처벌을 원하지 않고 있어 원심의 형은 무거워 부당하다”고 했다.

A씨는 2021년 베트남 출신 며느리인 피해자 B 씨를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기소됐다. 사건 당시 A씨는 B씨에게 “땅을 팔아 베트남에 집을 사주겠다”며 성폭행을 시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범행이 이뤄진 공간엔 당시 4세·5세였던 A씨 손주이자 B씨 자녀가 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사건 발생 직후 남편에게 그 사실을 알렸지만, 남편이 “(경찰에) 신고하면 더 이상 함께 살지 못한다”고 해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B씨는 2023년 설 명절 전 ‘음식을 못 한다’고 남편이 핀잔을 주자 다툰 후 집을 나왔고, 지인에게 과거 알린 뒤 경찰에 A씨를 고소했다. A씨는 1심에선 “며느리(B 씨)가 거짓말하고 있다”며 공소사실을 부인했지만, 항소심에선 혐의를 인정했다.

https://v.daum.net/v/20240911111431329

목록 스크랩 (0)
댓글 1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열혈사제2 X 더쿠] ★WE ARE BACK★ 다시 돌아온 SBS 열혈사제2의 신도명을 지어주소서 111 00:05 12,19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436,61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183,16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321,260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684,34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3 21.08.23 5,118,15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107,87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7 20.05.17 4,693,76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1 20.04.30 5,158,03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895,63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44696 기사/뉴스 [JTBC 단독] 명태균, 압수수색 전날 "녹음 빨리 가져와야 하는데" 전화 19:39 66
2544695 이슈 [LOL] 우승하면 떡 돌리는 문화가 있는 LCK 5 19:37 503
2544694 정보 네이버페이 1원 19:36 236
2544693 유머 이런걸 원했다고🔥!!!!! 시원하게 '긁'어주는 4세대 등장 | EP.7 스테이씨 | 이쪽으로올래2 19:36 48
2544692 이슈 4년전 오늘 발매된, 임영웅 "HERO" 19:34 40
2544691 이슈 인성 안좋기로 유명했던 가브리엘 샤넬 6 19:34 1,236
2544690 이슈 팝의 전설 퀸시 존스, 91세로 타계 1 19:33 167
2544689 이슈 죠? 가 조롱이라는게 웃긴 이유 23 19:33 1,272
2544688 기사/뉴스 야단쳤다는 이유로 친모 살해…10대 아들, 징역 20년 확정 11 19:31 434
2544687 유머 고대 로마의 '노예 효율적으로 부리는 법' 6 19:31 759
2544686 이슈 승헌쓰 인스타스토리에 박제된 댓글.jpg 24 19:31 2,413
2544685 이슈 키오프 나띠 인스타그램 업로드 19:31 169
2544684 이슈 [SC현장] 데폭이냐 아니냐..이유미 납치한 우도환, 'Mr.플랑크톤' 설득 될까 (종합) 2 19:30 416
2544683 이슈 [삼시세끼] 생각보다 맡은 역할이 많았던 손호준 9 19:30 650
2544682 이슈 [세무조사 유예] 혜택 받는 하이브 으뜸기업 취소 청원 39,000명 돌파 14 19:29 525
2544681 이슈 오늘보다 쌀쌀해지는 내일 날씨 예보 6 19:29 983
2544680 기사/뉴스 야단쳤다는 이유로 친모 살해…10대 아들, 징역 20년 확정 19 19:28 530
2544679 유머 아기해달이 어떻게 우는지 들어보실분... 세상 귀엽습니다 4 19:27 623
2544678 정보 백악관 의외의 사실 💍 2 19:27 1,085
2544677 이슈 원덬기준 일본 걸그룹중에 무대, 라이브 제일 잘했다 생각하는 걸그룹 4 19:26 4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