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개인정보 유출 혐의로 방심위 또 압수수색‥류희림 '민원사주 의혹' 수사는 제자리
2,112 0
2024.09.10 20:30
2,112 0

https://youtu.be/VFyM65D_A-Q?si=XT7Pg5261zK_PRZh




경찰이 오늘 방송통신심위원회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류희림 위원장이 가족과 지인에게 특정 언론사 보도를 심의해달라는 민원을 내도록 사주했다는, 이른바 '민원사주 의혹'과 관련해서인데요.

그런데, 압수수색은 민원 사주가 있었는지를 수사하기 위한 게 아니라 이 의혹을 공익 제보한 사람의 혐의를 확인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방심위는 지난해 9월, 뉴스타파 김만배-신학림 인터뷰를 인용 보도한 방송사에 대해 긴급심의를 해 과징금 처분을 내렸습니다.

그런데, 당시 류 위원장의 가족과 지인들이 대거 방심위에 민원을 제기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심의 요청 민원 188건 중 류 위원장의 아들과 동생 부부 등 가족을 포함해 류 위원장 주변인 최소 15명이 50건의 민원을 제기했습니다.

이른바 민원사주 의혹은 방심위의 공익제보자가 국민권익위에 이런 내용을 신고하면서 알려졌습니다.

그러자 민원 사주 의혹을 부인하고 있는 류희림 위원장이 정보유출이라며 수사를 의뢰했고, 경찰은 이 공익제보자가 누구인지, 제보과정에서 개인정보보호법을 어겼는지를 확인하겠다며 압수수색에 나선 겁니다.

지난 1월에 이어 두 번째 압수수색입니다.

[김준희/전국언론노조 방심위지부장]
"지금 경찰이 나와서 압수수색을 하는 목적이 공익 신고자를 색출해서 처벌하겠다는 것이거든요. 그야말로 적반하장입니다. 도둑이야 외쳤더니 외친 사람을 지금 잡아가겠다고."

반면 실제로 류희림 위원장이 가족과 지인의 민원을 이미 알고 있었는지, 실제로 사주가 있었는지 등을 확인할 '민원 사주 의혹' 자체에 대한 수사는 별다른 진척이 없습니다.

류 위원장은 지난 1월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됐지만,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양천경찰서는 8개월이 지나도록 류 위원장에 대한 소환 조사도 하지 않았습니다.

방심위 직원들에 대해서만 몇 차례 참고인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양천서는 류 위원장의 가족들에 대해서도 소환에 응하지 않아 조사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지성 기자


영상취재: 이관호, 이원석 / 영상편집: 정지영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73594?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토니모리🩷] 더쿠 최초 공개! 큰 거 왔다..! 신상 ‘겟잇 틴트 워터풀 시럽’ 체험 이벤트 545 03.13 33,44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280,24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842,08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212,47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096,67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12,70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358,46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007,90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4 20.04.30 6,393,63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349,64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1868 기사/뉴스 '재산 2000억' 벤 애플렉이 '900만원짜리 신발' 사달라는 아들에게 한 말 [할리웃통신] 2 07:28 878
2661867 이슈 SBS <보물섬> 시청률 추이 1 07:15 1,216
2661866 기사/뉴스 “야간 서핑객 있다” 알고보니 실종된 다이버…보드 잡고 7시간 버텨 8 07:12 1,634
2661865 기사/뉴스 30대도 '그냥 쉰다' 6개월 연속 최대…"경력직도 구직 포기" 5 07:04 1,091
2661864 기사/뉴스 퇴직금 4억 몽땅 날릴 뻔했다…피싱 막은 신한은행 직원의 '촉' 11 07:01 1,794
2661863 기사/뉴스 “도쿄·오사카 제쳤다” 올봄 한국인 여행객 선택받은 인기 여행지 3 07:01 1,866
2661862 이슈 오랜만에 예능에서 재회하는 장민호와 정동원 3 06:59 677
2661861 유머 김밥 포장 바꿔주세요 5 06:58 1,722
2661860 유머 수상한 자세로 빵을 먹는 남자 (feat.승헌쓰) 6 06:36 1,605
2661859 이슈 범고래가 사냥하는 법 4 06:31 879
2661858 이슈 인피니트 엘의 잘생김을 영원히 칭찬하는 잘생긴 성열 2 06:28 863
2661857 기사/뉴스 "06년생 라오스女와 결혼"…韓 3040 남성들 눈 돌린 곳이 [요즘 결혼(끝)] 52 05:53 4,568
2661856 이슈 6년이 지나도 달라진게 없다는 장도연 박나래 대화 3 05:53 2,220
2661855 이슈 와 이런 거 좋아 보임 4 05:51 1,441
2661854 유머 새벽에 보면 완전 추워지는 괴담 및 소름돋는 썰 모음 172편 5 05:47 690
2661853 기사/뉴스 이효리·아이유 등, 故 휘성 빈소 조문 행렬…마지막 길 배웅 1 05:40 2,773
2661852 이슈 우리는 이분들의 후손이기에.... 4 05:10 2,612
2661851 이슈 미국인 웹툰 번역가가 느낀 한국어-영어 차이점 23 05:08 5,591
2661850 이슈 장혁과의 대결에서 5대0 만장일치로 승리한 추성훈 2 04:51 2,770
2661849 이슈 월드투어 이동중 전세기 탑승하면서 춤추는 틱톡 찍은 방탄 제이홉 6 04:47 2,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