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출처 쭉빵
https://m.cafe.daum.net/subdued20club/ReHf/5025570
나는 지금 난리난 뭉순 베트남 관련 오픈채팅방에 24년 5월 말부터 부방장(핑크왕관)으로 활동하구 있어 (인증가능)
어제 저녁 7시쯤 라방 + 강대ㅂ 유투브 영상이 올라왔다는 얘길 봤어.
이곳 저곳 여러 커뮤니티에 이 일들에 대해 올려지면서 오픈채팅방에 대해 무분별하게 욕을 하고,
채팅방에 들어와서 조롱과 비난을 하는 분들도 봤어.
추가로 톡방에 방장 부방장들에게 개인톡을 걸어서 질문, 떠보기 등 (캡쳐본 있음) 궁금한게 많은것 같더라고.
일단 내가 말하고싶은 내용을 말할게. 그리고 감정적으로 말고 다시 한번 생각해봐줄래.
[의견]
* 당시 조롱을 받았다는 그 답변하는 분이 평소 말투에 문제가 있긴 하셔서 불화가 생길까 늘 노심초사한 건 사실임.
* 그렇지만 저 당시 새벽 5-6시, 베트남 시간으로는 새벽 3-4시임.
경찰 신고 및 대사관 연락이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이여 어서 알려준 것.(말투에는 문제가 있는 건 맞음)
* 그러나 닉네임을 안 바꾼다거나 하면 내보내기를 했던 건 이번뿐이 아니고 늘 하던 것. 근래 오픈 채팅방에 스캠이 잦았고 그래서 더욱 예민했던 것 같음. 방 안에서 분쟁이 일어난다거나 하면 보통 내보내기를 하는 편인데, 이번 내보내기에서는 ‘너는 살리고 와서 보자’ 이런 식의 협박 말투 때문에 내보내기를 한 것.
* 대응방법에 도움 요청한 분이 아쉬움을 표하는 건 이해가 됨. 당시 응급상황이었고 친구가 타국에서 다쳤으니 급할 수밖에 없음.
그러나 상황이 상황인지라 도와줄 수 없던 시간 같은 건 왜 이해받을 수 없는가.
* 이후 집단적으로 방에 들락날락하며 단체 조롱 및 테러는 맞대응으로는 좋은 행동이라고 볼 수 없다고 생각함.
- 8/4사건 발생
- 8/8 23시반쯤 1차 테러
- 9/6 2차 테러 및 공개저격
본인들이 인플루언서, 유명 유튜버라면 그렇게 행한 행동들에 대해서는 언급하지도 않고 그저 감정적으로만 내보낸 유튜브 영상들로 인하여 방에 끝도 없는 피해를 주는 건 과연 옳은 행동인지?
길지만 끝까지 읽어줘서 고마워! 너무 오랜만에 들어와서 추억 돋는 카페인데, 이런 글이라서 미안하고!
좋은 주말 보냈으면 좋겠어! 베트남 여행은 위험하게 접근하면 위험할 수밖에 없지만,
혼자 여행 다녀와도 문제없이 잘 다녀온 (나도 그렇거든) 사람도 있어. 그러나 너무 안심하고 방심해서도 되는 건 아냐.
근데 그게 베트남뿐만 아니라 모든 나라가 그리고 우리나라도 그렇단 건 잊지 말았으면 좋겠어.
그리고 나도 한방의 관리자로 있으면서 여러 부류의 사람을 봤는데 글로써 어떤 사람은 말투가 예뻐도 화를 내는 사람이 있고,
좀 쌀쌀맞다고 생각할 수 있는 말투에도 아무렇지 않은 사람도 있다고 생각해.
평소 내가 정말 좋아하는 유튜버였고 인플루언서거든.
테러 한 사람들이 저 사람들이라 생각하니 실망스러운 것도 있고 어른답지 못한 행동에 아쉽단 생각이 들어,
그리고 내가 있는 톡 방에서는 어느 누구도 고소한다고 한 적이 없는데 어디서 퍼진 건 질 잘 모르겠다.
아무튼 주말 잘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