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MBC 단독] "물량 넘치는데 배송기사 없어"‥쿠팡 로켓설치 대리점 대표 사망
61,243 460
2024.09.05 20:48
61,243 460

https://youtu.be/MYBp6YUpcks?si=xY8lBUSQZWvAUFNJ





가구와 가전제품을 밤 12시 전에 주문하면, 이튿날 배송해 설치까지 해주는 쿠팡 로켓 설치 위탁 업무를 하던 대리점 대표가 지난달 숨졌습니다.

여름철로 접어들며 에어컨 주문이 크게 늘어난 시기였다고 유가족과 직원은 말합니다.

[고 정 대표 (사망 전날 밤, 직원과 통화/음성변조)]
"와 죽을 것 같다, 죽을 것 같아. 고비다 고비. 한 일주일째 잠을 못 자고 있다."

정 대표는 쿠팡에서 가구와 가전제품을 주문하면 배송해서 설치까지 해주는 '로켓설치' 대리점을 운영했습니다.

밤 12시 전에 주문하면 이튿날 배송하는 게 계약 조건입니다.


배송을 앞둔 소파입니다. 무게가 많게는 80kg에 달합니다.


이렇게 크고 무거운 가구와 가전제품들이 창고를 가득 채웠는데, 이걸 분류하는 작업을 출고 전 2시간 안에 모두 마무리해야 합니다.

[창고 직원 (음성변조)]
"(본사에서) 물량 내보내면 그 다음에 배차를 하고, 그러면 우리는 그 시간 안에 무조건 해줘야 되고. 대표님 같은 경우는 전혀 쉴 수가 없어요."

대리점은 쿠팡이 약속하는 배송 예정일을 지키지 못하면 위탁 운영 계약이 해지될 수 있습니다.

해지 기준이 월 0.5%인 로켓배송과 달리, 로켓설치는 0.1%로 1천 개 중 1개만 늦어도 안 됩니다.

[대리점 직원 (음성변조)]
"(배송 지연) 이슈가 나게 되면 본사에서 계약서를 운운하기도 하고, 전국에 대표님들 다 모아놓고 (화상) 회의 진행하고‥"

정 대표는 숨지기 2주 전 경기 오산 대리점까지 영업을 확장했습니다.

[고 정 대표 (지난 7월 27일, 쿠팡 본사 직원과 통화/음성변조)]
그걸 맡아서 지금 돌아버릴 것 같습니다. 지금 이 시기에. 걱정돼요 진짜. 기사들이 쉽게 들어오지 않으니까‥"

그리고 숨진 날 배송 기사 13명 중 8명만 출근할 수 있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최소 40건 이상 배송이 지연될 상황이었습니다.

[고 정 대표 아내 (음성변조)]
"오산이 피해가 지금 너무 크니까 오산을 접으려면 돈이 필요하다고. 손해배상 비슷한 금전적인 문제를 거론한 적이 있었어요."

쿠팡 CLS는 "정 대표의 사망은 당사 위탁 업무와 무관한 개인적 사유로 알고 있다"면서, "악의적인 허위 보도에 대해서는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은초 기자


영상취재: 신석호(충북)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72612?sid=102


댓글 46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네즈X더쿠🩶여름에도 매끈보송한 피부 완성! 네오 쿠션 더 매트 체험단 모집(50인) 232 00:05 3,58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618,66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052,43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527,42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287,56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72,54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9 21.08.23 8,628,39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5 20.09.29 7,535,49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5 20.05.17 8,756,38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38,65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45,03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05413 이슈 [경기종료] 프랑스 3-0 스웨덴 / 프랑스 16강 진출! 07:53 43
3105412 기사/뉴스 폭염 사망자 급증에…"파리 도심 장례식장 꽉 찼다" 1 07:52 192
3105411 기사/뉴스 미래에셋 '스페이스X 0주' 전말…"1조7000억 청약 주문 안 했다" 17 07:50 719
3105410 이슈 등 긁기용 타투 07:47 504
3105409 이슈 핫게간 동남아인들의 한국인혐오는 한국인탓?에 대한 걱정.x 7 07:45 952
3105408 이슈 WORK 쌩라이브 정확히 10초간 숨안쉬고 랩하는 빌리 수아ㄷㄷㄷ 3 07:44 230
3105407 기사/뉴스 리센느, CU 모델 발탁...상품 개발부터 콘텐츠 제작 14 07:34 1,203
3105406 이슈 조선 왕비 레전드 5 07:33 1,456
3105405 유머 별처럼 빛나는 무늬를 가진 갤럭시 프로그 4 07:27 1,177
3105404 기사/뉴스 시교육청 관계자는 "8회 초 공격이 마무리되고 수석 코치가 더그아웃으로 가면서 심판에게 물어봤을 때 '스타벅스'를 언급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아이들이 수비 나가기 전에 굉장히 크게 질책했다"며 "코치진 4명이 바로 가서 사과했다"('5·18 조롱' 배재고, 광주제일고에 방문 사과 의사 밝혀) 156 07:27 5,374
3105403 유머 쟁반에 올린 내빵 손으로 집어간 아주머니.jpg 33 07:20 4,636
3105402 팁/유용/추천 🐱🐶🐹🐰여러분이 함께 하는 반려친구들의 인생샷같은게 보고 싶어요 웃긴 거 말고 꼬질한거 말고 왓쉬 개 잘 찍었는데? 하는거 하이는 이거예요!! 6 07:18 960
3105401 이슈 나 오늘 퇴사라서 마지막 출근인데 일하다가 휴대폰 보니까 엄마가 이렇게 보내놔서 일하다 말고 화장실 가서 울어버렸어...... ㅠㅠ 13 07:15 3,394
3105400 유머 실버백 고릴라 보바와 그의 작은 부시베이비 친구 2 07:15 802
3105399 이슈 여성단체들: 페미니즘의 이름으로 음지 BJ(과즙세연, QWER 등) 비난 말라 47 07:12 3,406
3105398 유머 머글들 사이에서 또 웹소설 얘기하는 엔시티 쟈니.jpg 23 07:09 2,240
3105397 기사/뉴스 소지섭XSBS 또 일냈다… 15% 터진 '김부장', 연기대상 벌써 예약? [엑's 이슈] 1 07:08 581
3105396 이슈 이번 유럽 폭염이 대재앙이라는 이유 292 07:01 25,922
3105395 이슈 <<내일도출근>> 시우지윤(서인국×박지현) 발표 성공 그들만의 싸인~♡ 2 06:49 970
3105394 이슈 야구장에 난입한 개를 아무도 막지 않은 이유 15 06:39 4,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