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대공습(operation meetinghouse)
미국의 전략폭격 전문가인 커티스 르메이의 지휘 아래
당시 미국의 최신형 폭격기 B-29 슈퍼포트리스 330여 대가
1945년 3월 9일 늦은 밤부터 1945년 3월 10일 새벽까지
일본 도쿄에 네이팜탄(소이탄) 2200여 톤을 투하함
목조건물이 많은 일본의 특성상 불이 잘붙는 네이팜탄을 이용해서 폭격의 효과를 높이려고 한 것인데
그 효과는 어마어마해서 진짜 말그대로 도쿄를 불지옥으로 만들어버림 ㄷㄷㄷ
네이팜탄이 만들어낸 화재로 인해 일본인들은 타죽거나 질식해죽었음
일본인들이 미리 연습했던 화재대비, 소방훈련은 아~무런 소용이 없었음...
사망자가 10만에 육박했고 도쿄의 인구는 반토막이 나버림
관동대지진 이후 계획도시로 재탄생했던 도쿄는 이 날 단 몇 시간의 공습으로 초토화가 됨
이 공습을 계기로 일본인들은 말로만 듣던 태평양전쟁의 실상을 깨닫기 시작함 (우리나라 사람들이 전쟁하면 한국전쟁때 탱크 밀고 들어오는 북한을 생각하듯 일본인들에게 전쟁이란 불에 활활 타오르는 도쿄대공습과 히로시마 원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님)
미국은 도쿄를 시작으로 나고야, 오사카, 고베 등 일본 열도를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폭격을 가함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정부는 조건부항복을 요구하며 계속 미국에게 대항했고
1945년 8월 6일 히로시마, 9일 나가사키에 원폭이 투하되고 나서야
일본은 무조건 항복을 선언함
그러나 어이가 없게도 도쿄대공습과 히로시마나가사키원폭은 일본의 피해자코스프레에 사용되고 있음. 일본은 가해자이자 전범국이면서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