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안창호, 저서에도 "1948년 건국"…'뉴라이트' 역사관과 일치 (인권위원장 후보)
25,580 170
2024.09.02 19:41
25,580 170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는 "임시정부는 건국이라고 볼 수 없다"고 말해 역사관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그런데 안 후보자가 자신의 책에서도 건국 시점을 1948년으로 적은 걸로 파악됐습니다.

김휘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가 지난 6월 한 강연에서 한 말입니다.

[안창호/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 : 상해 임시정부는 건국 행위였다고는 할 수 있어요. 그런 행위로 인정될 수 있어도 그 자체가 건국의 완성인 '건국'이라고 할 수는 없다.]

역사관 논란이 일자 1919년 임시정부부터 1948년 정부 수립까지의 과정이 건국이라는 취지로 해명했습니다.

같은 달 나온 안 후보자의 책을 찾아봤습니다.

"1948년 건국 당시 대한민국은 소련의 조종을 받은 북한의 반대로 이남에서만 민주정부를 세울 수밖에 없었다"고 적혀 있습니다.

표현만 보면 1948년 8월 15일을 건국절로 주장하는 뉴라이트 역사관과 같습니다.

안 후보자는 지난 2019년 한 언론 칼럼에서도 비슷한 주장을 했습니다.

[부승찬/더불어민주당 의원 : 헌법 전문에도 나와 있지만 1919년을, 임시정부 수립일을 건국일로 명확히 표명하고 있잖아요.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가 책에 '(1948년) 건국'이라는 단어를 썼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소신이 아닐까…]

헌법재판관 시절 가족 동반 출장 의혹을 두고는 거짓 해명 논란도 빚어졌습니다.

가족과 해외출장을 함께 가지 않았다고 했지만, 4번 가운데 3번을 배우자와 다녀온 걸로 확인된 겁니다.

기록이 나오자 동행이 맞다며 말을 바꿨고, 배우자의 경비는 스스로 부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청문회 답변서에 "학생들에 대한 성교육은 부모가 해야 한다"는 취지로 답변해 인권위원장으로서의 자질 논란도 빚어졌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37/0000408815?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7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샘🧡] 차분함에 생기 한 방울! 드뮤어 · 뉴트럴 · 뮤트 · 모카무스 · 미지근 · 멀멀 컬러 등장 ✨젤리 블러셔 5컬러✨ 체험 이벤트 374 03.19 18,88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342,55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910,86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258,66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178,75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39,57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396,36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063,40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5 20.04.30 6,425,48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395,53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5619 기사/뉴스 [속보] '군무원 살해·시신 유기' 양광준 1심 무기징역 15:47 0
2665618 이슈 한국인도 서로 이해못한다는 취향.... 15:47 13
2665617 이슈 설현처럼 먹는사람 의외로 많음...jpg 15:47 129
2665616 기사/뉴스 법원, 법관기피 각하결정 이재명에 6차례 발송…한달째 미수령 15:47 101
2665615 이슈 삶으면 국수처럼 된다는 신기한 국수호박 1 15:47 220
2665614 이슈 자식이 공무원 합격해서 개신난 가족들 1 15:46 466
2665613 이슈 정식 데뷔도 안했는데…스타쉽 신인 키키, 매거진 커버 장식 1 15:46 120
2665612 기사/뉴스 “4월 공개라 한 적 없다”는 김수현의 ‘넉오프’, 모든 게 미궁 속으로 [MK이슈] 3 15:46 98
2665611 유머 @내가 상상하는 여름은 왼쪽인데 현실은 걍 오른쪽임 4 15:46 222
2665610 이슈 감다살이라는 김태리 첫 팬미팅 포스터 1 15:45 228
2665609 기사/뉴스 [1보] 헌재 "한덕수 탄핵심판 24일 오전 10시 선고" 76 15:45 1,014
2665608 기사/뉴스 금융계, '김수현 지우기' 동참…광고판에 페인트칠까지 5 15:45 330
2665607 기사/뉴스 서초구, 전자게시대 광고요금 80% 인하...1일 단가 1000원 15:45 84
2665606 이슈 라이언 레이놀즈, "발도니 소송에서 자신은 빼달라고 법원에 요청" 29 15:41 1,202
2665605 유머 헌재한테 하는말인데 광역저격이 됨 3 15:41 1,058
2665604 기사/뉴스 13억 위약금 피하나…김수현, 환불 요구에도 "팬미팅 예정대로" 4 15:41 396
2665603 기사/뉴스 與 "'최상목 탄핵' 위기에 또 혼선⋯이게 다 헌재 때문" 5 15:40 368
2665602 이슈 지창욱 테라 광고포스터 첫공개 8 15:38 884
2665601 이슈 귀궁 육성재 가물치 해명영상 (더쿠 핫게 댓글 습스 진출 ㅋㅋㅋㅋㅋ) 38 15:37 1,764
2665600 이슈 현재 한국 바둑계 최대 이변이 일어남 67 15:36 7,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