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슈가에 이어 NCT 태일까지. 인기 아이돌들의 논란이 연일 터지고 있다. 계속된 스타들의 논란에 팬덤 역시 큰 시름에 잠겨있다. 

28일 SM엔터테인먼트는 태일이 성범죄 관련 형사사건에 피소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와 함께 SM엔터테인먼트는 "사실 관계를 파악하던 중 해당 사안이 매우 엄중함을 인지해, 더 이상 팀 활동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하였고, 태일과 논의해 팀 탈퇴를 결정했다"라며 태일의 그룹 탈퇴 소식을 알렸다. 현재 태일은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는 상태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서울 방배경찰서는 지난 6월 태일과 관련된 성범죄 혐의 신고를 접수했다. 소식이 알려진 후 태일이 동성 미성년 대상 성범죄를 저지른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지만, "동성 미성년 대상 성범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신고자 역시 성인 여성으로 알려졌다. 

슈가는 지난 6일 서울 용산구 일대에서 음주 후 전동스쿠터를 타던 중 넘어져 경찰에 적발됐다. 현장에서 음주 측정을 한 결과, 그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227%였다. 

음주운전 소식이 알려진 후 슈가와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슈가가 전동킥보드를 타다가 적발됐다"라고 밝혔지만, 그가 탑승한 기종이 전동스쿠터였다는 것이 알려지며 사건 축소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소속사는 2차 입장문을 통해 사안을 축소시킬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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