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NCT 태일 ‘성범죄 피소’ 후폭풍…멤버·팬도 빠른 손절
8,265 19
2024.08.28 23:44
8,265 19

gTepBE

보이그룹 NCT의 태일이 성범죄로 피소돼 팀을 탈퇴했다. 그동안 일부 소속 연예인의 일탈에도 미온적으로 대처해왔던 SM 엔터테인먼트의 강경 대응에 태일의 팬들까지 빠르게 등을 돌리는 모양새다.

SM은 28일 “당사는 최근 태일이 성범죄 관련 형사사건에 피소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와 관련해 사실관계를 파악하던 중 해당 사안이 매우 엄중함을 인지해 더 이상 팀 활동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했고, 태일과 논의해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태일은 현재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며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추가 입장을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태일은 2016년 NCT의 유닛 NCT U로 데뷔해 NCT와 산하 그룹 NCT 127 멤버로 활약해왔다. 뛰어난 가창력으로 그룹 내에서 메인 보컬을 담당했다.

이처럼 팀 보컬의 주축이 되는 주요 멤버였음에도 불구하고 SM은 태일의 팀 퇴출 소식을 전함과 동시에 재빨리 ‘태일 지우기’에 나섰다.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의 NCT 127 소개 사진은 태일이 없는 사진으로 교체됐으며, NCT 127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도 태일의 계정을 팔로우 취소했다. 같은 NCT 127 멤버인 도영과 태용도 태일의 계정을 팔로우 취소한 상태다.

SM의 이 같은 대처는 소속 연예인들의 다른 사례와 비교하면 다소 이례적이다. 대표적으로 슈퍼주니어 출신인 강인의 경우 음주 뺑소니 등 숱한 물의를 빚었지만 계속 활동을 이어가다가 2019년 그룹을 탈퇴했다. 이후 별다른 활동이 없었으나, 강인은 지난해 유튜브 영상으로 SM과의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NCT 팬들 역시 빠른 ‘손절’에 나서고 있다. 특히 해외 팬들은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아직 조사 중인데 바로 그룹에서 퇴출한 거 보면 사안이 얼마나 심각한지 알겠다” “모두 피해자 편에 서서 응원해주면 좋겠다” “성범죄자는 절대 옹호할 수 없다” 등의 글을 올리는 중이다.

한편 NCT 멤버들은 예정돼 있던 개인 활동을 취소하고 있다. 특히 이틀 전인 26일 솔로로 데뷔한 재현이 다음 날로 예정돼 있던 팬사인회를 취소해 많은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팬들은 관련 게시물에 “너무 속상하겠다” “음악방송 활동은 계속 했으면” 등의 댓글을 달았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721296?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키엘X더쿠💙] 국민 수분 크림으로 환절기 속 건조 확- 잡아버리잖아 <키엘 울트라 훼이셜 크림> 체험 이벤트 773 09.08 74,19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557,84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233,20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065,817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366,33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54,36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643,42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190,58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6 20.04.30 4,716,94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361,98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00522 유머 생후 435일차 푸루후🐼🐼🐼 몸무게 비교 5 11:28 212
2500521 이슈 2024년 발매곡 멜론 하트수 순위 (5만하트 이상) 1 11:27 193
2500520 이슈 현재 철도계에서 오송역과 동급의 악의축으로 꼽히는것 5 11:25 864
2500519 기사/뉴스 “지인 암 걸려 속상해서”…음주운전하다 담벼락 ‘쾅’ 11 11:23 687
2500518 정보 같은날 공개된 베테랑2 vs 무도실무관 네이버 평점 32 11:21 1,547
2500517 기사/뉴스 [단독]‘응급실 파견’ 대통령실 비서관들 뭐하나 했더니 10 11:20 1,054
2500516 이슈 엄태구 X 엄태화 형제가 같이 화보를 촬영하면 생기는 일 | 하퍼스 바자 코리아 X 까르띠에 트리니티 화보 비하인드 11:20 359
2500515 기사/뉴스 “‘오징어 게임’이 내 영화 표절했다”…넷플릭스 소송한 인도 감독 6 11:19 1,353
2500514 이슈 김앤장 출신 변호사가 보는 이번 하이브 사건 뉴진스 라이브 8 11:16 1,722
2500513 기사/뉴스 "LA는 지금, 꿈의 도시"…NCT드림, 에너지 폭발 (월드투어) 3 11:16 202
2500512 유머 민지랑 눈 마주치면 죽는 병에 걸린 해린 9 11:15 1,381
2500511 기사/뉴스 "성폭력 고소통지서 집에 보내지 말랬는데"…발송한 경찰 2심도 패소 35 11:14 2,483
2500510 유머 ???: 이번 추석은 밸런스게임으로 스무스하게 넘어가서 사촌동생과의 똥침맞기게임 피하고야 마는 개고수 태연언니처럼 5 11:14 364
2500509 이슈 뮤직뱅크 in 마드리드 공연 취소됨 + 레알마드리드 공식입장 11 11:14 2,669
2500508 유머 스피노자는 사과를 심었을까요 무를 심었을까요? 1 11:12 425
2500507 이슈 [몬스타] 칼라바_신승훈 "날 울리지마" 11:12 124
2500506 유머 20년 전 한국 잘알 영화 홍보 2 11:11 701
2500505 유머 4.9kg와 5.3kg 6 11:11 1,797
2500504 팁/유용/추천 요즘 미국에서 뜨고 있는 여자 가수들.jpg 10 11:11 1,214
2500503 이슈 [푹다행 선공개] 김준수 "사랑은 눈꽃처럼" 무인도 버전 라이브 13 11:11 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