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가 취재해온 '임성근 해병대 사단장 구명로비 의혹 연속보도'가 2024년 8월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 '이달의 좋은 보도상'을 수상했습니다.
오늘(27일) 서울 종로구 민언련 교육관에선 '이달의 좋은 보도상' 시상식이 진행됐습니다. 이 자리엔 신태섭 상임공동대표, 신미희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민언련 측은 JTBC 연속보도에 대해 "임성근 전 사단장의 구명로비 주장이 담긴 녹취파일과 당사자 인터뷰 등을 잇따라 보도해 수사 실마리를 제공하고 명확한 사실관계 파악을 통해 고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진상규명에 큰 역할을 했다"며 "권력의 탄압에도 끈질긴 취재와 실질적 검증으로 권력감시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고 호평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건을 취재해온 JTBC 김지아 기자는 "국민의힘 고발 건의 피고발인 당사자로서, '권력의 탄압'이란 단어를 더 아프게 체감하게 된다"며 "끈질기게 권력 감시의 소명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TBC 유선의 기자는 "사건의 전모를 알리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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