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나무젓가락' 오래 사용했다가... 4인 가족 잇따라 간암으로 사망
85,330 316
2024.08.25 16:11
85,330 316

23일(현지 시간) 홍콩 매체 HK01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대만 린커우 장궁병원 임상독성학과 탄던쯔(譚敦慈) 수간호사는 TV 프로그램 '이디엔부콰장(醫點不誇張)'에 출연해 나무젓가락을 세척하고 교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에서 나무젓가락에 핀 곰팡이로 인해 몸에 독소가 축적돼 온 가족이 간암에 걸린 사례를 들며 젓가락에 곰팡이가 생겼는데도 계속 사용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2013년 중국에서는 4인 가족이 잇따라 암에 걸려 사망하는 일이 있었다.


전문가들의 조사에 따르면 이 가족은 장기간 곰팡이가 핀 조리 기구를 사용하며 1급 발암 물질인 '아플라톡신(Aflatoxin)'을 발생시켰고, 음식을 통해 이 발암 물질을 섭취하며 독성이 신체에 축적돼 간암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


'아플라톡신'은 곰팡이 독소로 비소보다 68배, 시안화칼륨보다 10배 더 독성이 강해 간에는 1mg만 있어도 암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한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암연구소(IARC)에서는 1급 발암물질로 분류했다.


탄 수간호사는 "젓가락에 갈라진 틈이나 털이 나는 등 맨눈으로 변화를 알아차리기 쉬울 경우 반드시 버리고 새것으로 교체해야 한다"라고 경고했다.


또한 그는 젓가락을 깨끗이 씻으려면 대나무로 만들어진 젓가락의 경우 윗면에 무늬가 있기 때문에 이를 따라 꼼꼼히 씻어줘야 하며, 통째로 문질러 씻으면 깨끗이 씻기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젓가락 재질 또한 신중하게 선택해야 하는데, 멜라민이나 플라스틱 젓가락은 열에 약해 변형되기 쉬우며, 간과 신장에 해로운 물질이 방출될 수 있다.


스테인리스 젓가락이 열에 강하고 쉽게 변형되지 않아 좋다고 한다.


평소 나무로 만들어진 숟가락, 젓가락, 도마, 그릇 등 식기를 사용하고 있다면 주의가 필요하다.

https://www.insight.co.kr/news/477145

목록 스크랩 (16)
댓글 3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키엘X더쿠💙] 국민 수분 크림으로 환절기 속 건조 확- 잡아버리잖아 <키엘 울트라 훼이셜 크림> 체험 이벤트 751 09.08 68,09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549,08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221,33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043,888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341,47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49,56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633,49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179,19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6 20.04.30 4,710,40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353,77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8983 기사/뉴스 유니클로, 'No Japan' 잠잠해지자 매장 확대…기대는 '글쎄' 6 16:07 226
308982 기사/뉴스 [단독]우리은행, 자녀 출산축하금 80만원→500만원 파격 인상 4 16:07 746
308981 기사/뉴스 "머리 떨어진 몸통에 벗겨진 옷"…벌초 갔다가 '깜짝', 알고 보니 16 16:02 3,002
308980 기사/뉴스 아파트 경비원 넘어뜨려 뇌사 빠지게 한 20대에 구속영장 16 15:57 1,078
308979 기사/뉴스 부산 추석 연휴 공원묘지 플라스틱 조화 반입 금지 17 15:55 1,944
308978 기사/뉴스 ‘최후 통첩’ 뉴진스, 계약 해지 향할까…하이브 ‘신뢰 파탄’ 책임이 관건 28 15:53 1,029
308977 기사/뉴스 [M픽 리뷰] 더 빨리 나왔어야...기다리다 식어버린 '베테랑2' 1 15:50 371
308976 기사/뉴스 화장실 여교사 몸 다 찍혔는데…"얼굴 안 보인다" 감형된 고교생들 31 15:48 1,200
308975 기사/뉴스 '나혼산' 전현무 VS 코쿤, 첨성대서 '이주승 인생사진' 촬영 대결 3 15:47 1,000
308974 기사/뉴스 "피해女 얼굴 안찍혀"…교직원 화장실 불법촬영 10대들의 '감형 사유' 8 15:46 454
308973 기사/뉴스 리사, ‘MTV VMA’서 ‘베스트 K팝’ 부문 수상... ‘Lalisa’ 이후 두 번째 쾌거 2 15:44 249
308972 기사/뉴스 역주행 ‘빅토리’, 사재기보단 ‘베테랑2’ 의식한 데드 캣 바운스[무비와치] 16 15:44 891
308971 기사/뉴스 [뉴스+] "위안부는 대국민 사기"?···대구·구미 평화의 소녀상에 씌워진 '철거' 마스크 22 15:41 882
308970 기사/뉴스 옥천군 "'학폭의혹' 안세하, 전국연극제 홍보대사 해촉" 1 15:38 1,255
308969 기사/뉴스 “핸드폰 맡겼는데...” 카톡 선물하기 눌러 수천만원 결제한 대리점 직원 17 15:32 3,994
308968 기사/뉴스 '한낮에 낙뢰' 40분 심정지‥날벼락 맞은 교사의 '기적' 2 15:31 755
308967 기사/뉴스 "커피 타와, 말 안 들으면 자른다"…아파트 경비원 '갑질 피해' 호소 5 15:30 636
308966 기사/뉴스 승부조작 혐의 손준호, 억울하다면서도 "판결문 확인할 생각 없어" 29 15:28 2,138
308965 기사/뉴스 비닐봉지에 코 대고 들숨날숨…배달기사 수상한 행동 알고보니 3 15:28 2,379
308964 기사/뉴스 응급실 11곳 돌다 '의식 불명' 2세 여아, 받아준 병원에 소송? 사실은 11 15:27 1,7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