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딸이 韓 굉장히 좋아했다" 린가드, 이보다 완벽한 재충전 없었다→쐐기골 폭발 [상암 현장]
4,962 9
2024.08.25 15:55
4,962 9


nFFkJs




최근 린가드는 행복한 재충전의 시간을 보냈다. 영국에 있는 친딸 호프양이 직접 한국으로 찾아온 것. 린가드는 딸과 함께 놀이동산, 워터파크를 방문해 한국의 여름을 즐겼다. 린가드는 자신의 딸에게 유니폼도 선물했는데, 호프 양의 유니폼에는 'HOPE'를 한글로 번역해 '희망'으로 적었다.


덕분에 린가드는 제대로 컨디션을 재충전했다. 김기동 서울 감독은 린가드에 대해 "사실 영국을 그리워하며 향수병이 약간 있었다. 하지만 딸이 한국을 영국보다 더 좋다고 행복해했다"고 설명했다.


경기 후 린가드도 "제 딸이 한국을 굉장히 좋아했다. 가는 날 영국으로 돌아가기 싫다고, 한국에 더 있고 싶다고 했다. 떠날 때 굉장히 아쉬워했다. 가족과 이렇게 오래 떨어진 것은 처음이라 힘들지만, 좋은 경험을 했다. 딸도 새로운 문화를 경험했다. 학교도 있고 그래서 영국으로 돌아갔지만, 최대한 빨리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는 경기력으로 이어졌다. 린가드는 득점 외에도 놀라운 센스, 패스 실력을 보여주며 서울의 승리를 이끌었다. 슈팅 4개 중 3개가 유효슈팅으로 이어졌고, 코너킥과 프리킥을 도맡았다. 


리그 6위에서 3위로 뛰어올라 단숨에 우승후보로 올라섰다. 현재 서울은 13승 6무 9패(승점 45)를 기록 중이다. 선두와 격차가 크지 않다. 언제든지 순위를 뒤집을 수 있는 위치다.


린가드도 "솔직히 말하면 선수들과 우승에 대해 얘기했다. 목표에 대해 우승, 또는 상위 스플릿으로 잡을 것인지 얘기했다"고 말했다. 린가드는 최근에 들어서야 K리그 순위를 보기 시작했다. 이는 영국에서도 했던 습관 중 하나다. 린가드는 "(우승이) 이제 충분히 가능성이 생긴 것 같다. 선수들에게 얘기해주고 싶은 것은 우승을 바라보기 보다는 매 경기 승리를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원희 기자



https://v.daum.net/v/20240825082509228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키엘X더쿠💙] 국민 수분 크림으로 환절기 속 건조 확- 잡아버리잖아 <키엘 울트라 훼이셜 크림> 체험 이벤트 751 09.08 68,09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549,08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221,33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043,888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340,00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49,56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633,49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179,19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6 20.04.30 4,710,40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353,77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00113 기사/뉴스 유니클로, 'No Japan' 잠잠해지자 매장 확대…기대는 '글쎄' 16:07 14
2500112 기사/뉴스 [단독]우리은행, 자녀 출산축하금 80만원→500만원 파격 인상 1 16:07 67
2500111 이슈 사람 사는 거 다 똑같음 1 16:07 148
2500110 이슈 10월에 영화, 드라마 각각 나오는 <대도시의 사랑법> 16:07 99
2500109 유머 제가 일흔인데 책 팔아서 막걸리 먹고 싶어요~^^ 3 16:05 695
2500108 유머 오늘 댓잎 먹는 푸바오 7 16:04 410
2500107 이슈 안녕, 할부지 홍콩 MLC 시네마 예매 30분만에 전관 매진 4 16:02 342
2500106 기사/뉴스 "머리 떨어진 몸통에 벗겨진 옷"…벌초 갔다가 '깜짝', 알고 보니 11 16:02 1,446
2500105 이슈 보이넥스트도어 [Nice Guy] 초동 4일차 종료.jpg 1 15:59 532
2500104 이슈 은은하게 좋은 클래식 힙합 플레이리스트 15:59 141
2500103 팁/유용/추천 헤일리 스타인펠드랑 미식축구선수 남친.jpg 3 15:59 697
2500102 이슈 MEOVV(미야오) - MEOW 멜론 일간 106위 (🔺8 ) 5 15:58 164
2500101 이슈 리터럴리 얼굴공격 쩌는 변우석 10 15:57 671
2500100 기사/뉴스 아파트 경비원 넘어뜨려 뇌사 빠지게 한 20대에 구속영장 11 15:57 744
2500099 이슈 공식이 말아준 <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 로판 AU.jpg 20 15:57 1,173
2500098 기사/뉴스 부산 추석 연휴 공원묘지 플라스틱 조화 반입 금지 17 15:55 1,260
2500097 기사/뉴스 ‘최후 통첩’ 뉴진스, 계약 해지 향할까…하이브 ‘신뢰 파탄’ 책임이 관건 19 15:53 689
2500096 이슈 뉴진스 슈퍼내츄럴 커버하는 바다 (끝까지보면 존나 멋짐) 4 15:52 471
2500095 이슈 홍보 방향 이상해서 반응 안좋은 퀴어 영화 156 15:51 11,991
2500094 이슈 [KBO] ???:뭐 이대호보고 코치해달라하믄 공보고공치라소리나 하겠지... 19 15:51 1,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