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분신 노동자에 "건폭"‥역사 인식도 논란

무명의 더쿠 | 08-23 | 조회 수 3783

https://tv.naver.com/v/59745055




지난해 6월,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린 서울대 총동창회 조찬 포럼입니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노동 개혁' 강연자로 나섰습니다.

먼저 김 후보자는 윤 대통령의 '법치'를 치켜세웁니다.

[김문수/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노동 개혁 가운데 역사에도 한 장에 남을 정도로 이 윤석열 대통령은 굉장히 강력하고도 분명하게 잘하고 있다고…"


특히 노조의 폭력성을 강조하면서 '노조 탄압을 견딜 수 없다'며 한 달 전 분신했던 고 양회동 씨를 언급합니다.

'건폭', 이른바 '건설 폭력배'였다는 겁니다.

[김문수/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양회동이라는 건설노조, '건폭' 이렇게 해서 분신해서 죽었잖아요. 서울대병원에 지금 아직까지도 영안실에 모셔가라고 장례를 안 치릅니다."

또 민주노총 간부들과 간첩을 연결시키면서 우리 사법제도에 문제가 있다고 비난합니다.

[김문수/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이루 말할 수 없는 고문을 많이 당해봤는데, 고문 당하면은 자백 안 할 수가 없습니다. 지금 고문 안 합니다. 고문하면 다 무죄가 되어버린다. 그러니까 자꾸 이제 이게 오래 걸리면서‥"

포럼 당시 김 후보자는 경제계와 노동계를 조율해야 할 경제사회노동위원장 신분이었습니다.

그 전부터 김 후보자는 역사 인식에 대해서도 논란이 컸습니다.

5·18 폄훼 발언으로 공천이 취소된 도태우 변호사를 공개 지지하는가 하면, '반일종족주의' 책을 펴낸 대표적인 뉴라이트 인사, 이영훈 교수를 칭송하기도 했습니다.

노동을 바라보는 시각, 왜곡된 역사인식까지 고용노동부 장관으로 과연 적합한지 우려의 목소리가 큽니다.




김세영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69687?sid=101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20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리플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영화이벤트] 레전드 애니메이션 극장판의 시작! <명탐정 코난: 시한장치의 마천루> 예매권 증정 이벤트 303
  •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6
  •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7년 전 오늘 발매♬ 후쿠야마 마사하루 '聖域'
    • 04:00
    • 조회 39
    • 이슈
    • 역대급 얼굴+팬서비스로 알티 타고 있는 윤두준
    • 03:58
    • 조회 150
    • 이슈
    1
    • 지속적으로 해명해도 외모때문에 오해 받는 사람
    • 03:52
    • 조회 818
    • 유머
    5
    • "'최강야구' 일본판 제작...팬덤향 예능, 디지털·글로벌 중요"
    • 03:41
    • 조회 377
    • 이슈
    2
    • 여캠에 3,000만원 쓰고 정지먹은 후기
    • 03:26
    • 조회 2256
    • 이슈
    27
    • 짱구는 못말려 레어짤 모음
    • 03:11
    • 조회 927
    • 유머
    9
    • 주몽국에서 태어난 아기판다 푸바오의 양궁실력
    • 03:08
    • 조회 814
    • 유머
    3
    • 요즘 일본 편의점 풍경
    • 03:04
    • 조회 2231
    • 유머
    24
    • 디즈니+ 인사이드 아웃2 9월 25일 공개
    • 03:04
    • 조회 611
    • 이슈
    3
    • 전 빅히트 홍보&위기담당 총괄 이었던분 글
    • 03:02
    • 조회 2883
    • 이슈
    36
    • 블랙핑크 리사 인스타 업뎃
    • 02:56
    • 조회 1308
    • 이슈
    5
    • 어젯밤 열린 빅토리 GV에서 혜리
    • 02:45
    • 조회 2071
    • 이슈
    11
    • 그분의 보복 - 조지아주 보바티 사건
    • 02:45
    • 조회 1307
    • 이슈
    6
    • 형아꺼라니까 바로 돌려주고 박수치는 아기 정우
    • 02:41
    • 조회 1219
    • 이슈
    7
    • 이젠 반려동물 '49재'까지…전용 법당도
    • 02:32
    • 조회 1197
    • 이슈
    17
    • 뭔가 데자뷰가 느껴지는 일본 현지 식당 논란
    • 02:26
    • 조회 3736
    • 유머
    30
    • 제가 좋아하는 만화를 그린 작가의 정체를 알게 됐는데요................................jpg
    • 02:25
    • 조회 2841
    • 팁/유용/추천
    12
    • 호불호 갈리는 국물 라면 토핑 ..jpg
    • 02:22
    • 조회 2406
    • 유머
    35
    • 배우 유승호의 왓츠인마이백.jpg
    • 02:02
    • 조회 4090
    • 이슈
    46
    • '태어난 것이 후회된다'라고 말했던 한국 배우
    • 01:55
    • 조회 17579
    • 이슈
    89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