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오염수 괴담 더는 안 속아"…'일본산 참돔' 없어서 못 산다
48,760 522
2024.08.18 23:47
48,760 522
한국의 일본산 수산물 수입 물량이 지난해 8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슈퍼엔저’로 일본산 수산물의 가격 경쟁력이 높아지자 국내 소비가 증가한 결과로 분석됐다. 오염수 방류 당시 정치권을 중심으로 제기된 근거 없는 각종 루머와 괴담은 슬그머니 자취를 감췄다.


○오염수 괴담 안 통했다


18일 한국수산무역협회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수산물수출정보포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일본산 수산물 수입 물량은 1만8106t으로 작년 상반기(1만5994t)보다 13.2% 증가했다. 상반기 기준 수입량은 2017년(1만8400t) 이후 7년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이다.

일본산 수산물 수입 물량은 2021년 상반기 1만4100t에서 2022년 하반기 2만456t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직전인 지난해 상반기 큰 폭으로 줄었다. 하지만 이런 감소 추세는 지속되지 못하고 지난해 하반기부터 수입량은 증가세로 반전했다.


일본산 수산물 수입량이 늘어난 가장 큰 요인은 엔저 효과다.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액은 지난해 상반기 9398만6812달러에서 올 상반기 8257만9941달러로 감소했다. 수입 물량은 늘었지만 수입 금액이 줄면서 일본산 수산물의 수입 단가는 지난해 상반기 ㎏당 5.88달러에서 올해 상반기 ㎏당 4.56달러로 낮아졌다. 슈퍼엔저로 일본산 수산물의 수입 단가가 하락한 것이다. 하나은행 기준 지난 6월 말 원·엔 환율은 100엔당 858.73원으로 작년 6월 말(913.85원)보다 55.12원 낮다.

업계 관계자는 “일본산 양식 어종은 참돔, 돌돔 등으로 한국과 겹치지 않는다”며 “수입에 대한 ‘니즈’가 충분한 가운데 환율까지 유리해지면서 수입량이 더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정치권이 제기하는 루머나 괴담의 영향력이 힘을 잃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더불어민주당은 방류 직전 ‘오염수 투기는 방사능 테러’라고 적힌 현수막을 전국에 걸고 시민을 대상으로 ‘방사능 범벅 물고기’ ‘세슘 우럭’ 등 선동을 되풀이했다. 한때 천일염 사재기 사태가 빚어지고 국내 수산물시장이 직격탄을 맞았지만 이런 사태가 2008년 광우병 파동처럼 장기화하지 않았다.


○값싼 수산물 찾는 ‘스마트’ 소비자


16일 찾은 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의 상인들은 “고객들이 상인보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더 해박하다”고 입을 모았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한국보다 미국 등 다른 나라에 먼저 도달하지만 이들 국가에선 별다른 반발이 없는 상황 등을 소비자가 잘 파악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수입량이 늘어난 품목을 보면 일반 소비자가 즐겨 찾는 어종이 많았다. 상반기 일본산 방어 수입량은 2004t으로 전년 동기(836.8t)보다 두 배 넘게 증가했다. 홍어 수입량도 같은 기간 105.2t에서 313t으로 세 배 가까이 뛰었다. 차 회장은 “겨울철 인기 회식 메뉴인 방어는 국내 자연산보다 일본의 양식 방어가 시각적으로 빛깔이 고운데, 엔저 현상으로 가격까지 저렴해지자 소비가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정부의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가 수산물 소비를 촉진한 영향도 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추석부터 명절 등 주 소비 시기에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열고 있다. 당일 구매 금액의 30%(최대 2만원)까지 현장에서 환급해주니 돌려받은 금액으로 다시 수산물을 소비하는 ‘N차 소비’가 이어진다. 노량진수산시장의 한 상인은 “온오프라인을 합쳐 전체 판매 금액의 약 15%가 온누리상품권”이라고 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5022772?sid=101

댓글 52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힌스X 더쿠🍂] 독보적 어른여자 무드를 완성해 주는 뮤티드 로즈&브라운 #청량광틴트 NEW 컬러 사전 체험단 모집 397 08.07 46,343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349,14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624,33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025,15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7,036,37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51,87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94,45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96,75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1 20.05.17 8,825,93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95,98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26,60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6433 이슈 [Nstop(논스탑)] FIFTY FIFTY (피프티피프티) - Genie Magic | Studio AZeed 20:19 7
3136432 이슈 뭔가 의외인 하이브 신인여돌 튜이드 선공개곡 작곡가 20:19 58
3136431 팁/유용/추천 현대 검도와는 차원이 다른 실전 검술의 묵직한 타격감 20:19 36
3136430 기사/뉴스 태어나 줄곧 교회서 산 11살 아이 숨져…"침대에 묶여 있었다" 15 20:15 894
3136429 이슈 Y2K로 한 우물 진득하게 파는 키키 최근 미감 1 20:15 456
3136428 이슈 육성재가 부른 만찬가 원곡 vs 리메이크 커버 20:15 108
3136427 이슈 팬들 사이에서 반음 엄청 좋은 하투하 유하 I love u 3000 커버영상.x 1 20:15 112
3136426 유머 쭈쭈바 배로 까다가 자결할뻔한 썰 푼다 1 20:13 904
3136425 이슈 김범수가 뽑은 최고의 애니 OST 13 20:12 525
3136424 기사/뉴스 “치즈 한 조각 먹고”…4세 때 혼수 상태 빠진 소년, 9년 만에 숨져 2 20:11 1,309
3136423 이슈 에이엔 AEN - 'X to Z (Next to me) (Japanese ver.)' Dance Practice (Fix ver.) 20:11 25
3136422 유머 최근 톰데이아 붐업되고 있는 영상 20:10 984
3136421 이슈 트위터 수익화 9월 7일 종료! 2 20:09 750
3136420 기사/뉴스 여수 앞바다서 일가족 탄 모터보트 전복…선장·20대 여성 숨져 14 20:08 1,549
3136419 유머 요즘 한국에서 외국인들 평균 랩 수준 1 20:08 827
3136418 기사/뉴스 “산책하다 큰일 날라”…폭염에 취약한 강아지 따로 있다 20:08 554
3136417 이슈 AR MR 음원 일부러 끈 거 아니냐는 여돌 무대 3 20:05 1,465
3136416 이슈 (사고영상 주의) 노인을 어깨빵 해서 죽인 젊은 남자 in 멕시코 26 20:04 2,590
3136415 이슈 비긴어게인에 등장해서 좀 놀란 출연진 1 20:02 1,828
3136414 이슈 출시 예정인 휠라 테니스화 7 20:02 2,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