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강남점은 과거였다면 1층을 차지 했을 글로벌 3대 명품 브랜드(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 이른바 ‘에루샤’와 4대 주얼리 브랜드(까르띠에·반클리프아펠·티파니앤코·불가리)를 모두 2층에 배치하는 파격 승부수를 뒀다. 일각의 우려도 있었지만, 이는 지난해 단일 유통 점포 중 사상 최초 3조원대 연매출(3조678억원) 기록이라는 결과로 돌아왔다. 이미 명성이 드높은 명품 브랜드는 2층으로 가더라도 소비자가 항상 몰린다. 이에 비해 명성이나 가격대가 낮지만, 그만큼 기대되는 신규 유입 효과도 큰 럭셔리 화장품은 1층에 배치했을 때 한층 효과적일 수 있다는 계산과 전략이 통한 것이다.
[출처: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71193
더현대가 패러다임을 바꿈 + 경제 침체로 럭셔리 소비 침체의 결과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