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JTBC '뉴스룸' 측은 "슈가가 만취 상태로 전통 스쿠터를 운전하는 모습"이라고 소개하며 CCTV 영상을 공개했다. 단독 보도라고 주장한 영상에서 한 인물은 스쿠터를 타고 도로를 질주하던 중 넘어졌다.
슈가는 사건 직후 "집 앞 정문에서 넘어졌다"고 밝혔지만, CCTV에서 등장한 인물은 집 앞이 아닌 도로였다. 이 때문에 슈가는 해명 관련해 거짓말 논란까지 일으켰다.
그러나 지난 14일, JTBC '뉴스룸' 측이 공개했던 CCTV 속 넘어진 인물은 슈가가 아니었다. 결국 '뉴스룸'이 주장했던 슈가의 거짓말 해명이 다시 거짓말이 됐다.
'뉴스룸' 측은 사실 확인 후 지난 14일, 보도 일주일 만에 해당 영상을 삭제처리했다. 슈가 관련 보도가 오보였다는 걸 스스로 인정한 셈이다.
'뉴스룸' 측은 엉뚱한 자료를 들이밀어, 시청자들을 혼란에 빠뜨렸다. 과열된 경쟁 보도에 욕심이 지나쳤던 '뉴스룸' 이 스스로 화를 자초한 것으로 보인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415/0000031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