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하늘에선 사진 속 무거운 표정이 아닌 밝은 웃음으로 함께 하길 바랍니다”
제79주년 8·15 광복절을 앞두고 독립운동가 안중근, 김구, 유관순, 김마리아, 홍범도, 윤봉길, 김원봉 선생이 활짝 웃으며 머리 위로 양손을 올리며 ‘만세’했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하일광’에는 ‘멈춰 있는 사진 속 독립운동가에게 AI로 광복을 전해 드렸더니 이런 영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45초가량의 이 영상에는 애국지사 오희옥 할머니가 부른 애국가가 흐르고 다소 낯선 독립운동가들의 모습이 보인다. 흑백 사진 속 어두운 표정을 짓고 있는 독립운동가들에게 인공지능(AI)으로 미소를 되찾아 준 영상이 울림을 준다.
제79주년 8·15 광복절을 앞두고 독립운동가 안중근, 김구, 유관순, 김마리아, 홍범도, 윤봉길, 김원봉 선생이 활짝 웃으며 머리 위로 양손을 올리며 ‘만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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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초가량의 이 영상에는 애국지사 오희옥 할머니가 부른 애국가가 흐르고 다소 낯선 독립운동가들의 모습이 보인다. 흑백 사진 속 어두운 표정을 짓고 있는 독립운동가들에게 인공지능(AI)으로 미소를 되찾아 준 영상이 울림을 준다.
구독자 5.8천 명을 보유한 유튜버 하일광은 이 영상을 공개하며 “그날의 시간에 멈춰 있는 독립운동가분들께 AI로 광복을 전해 드리면 기뻐하시지 않을까 해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일광은 “우리가 기억하는 독립운동가들의 얼굴은 대체로 무표정이거나 부어 있는 등 밝은 표정이 아니다”라며 “광복절은 우리 민족에게 의미 있고 뜻깊은 날이니, 오늘만큼은 그분들께 빛처럼 환한 모습으로 광복을 재현해 드리고 싶었다”고 한국일보를 통해 말했다.
또 “AI로 할 수 있는 순기능에 대해 많이 고민하는 편”이라며 “정말 많은 독립운동가분이 계시지만 사실 AI로 재현해야 하기 때문에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졌으면서도 또렷한 사진을 가진 분들로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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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은 15일 오전 조회 수 12만 회, ‘좋아요’ 1.7만 회를 기록하고 있다.
3000개가 넘는 댓글에는 대부분 “감사합니다”라는 인사가 담겼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5811709?cds=news_edit
https://youtu.be/7rnE1oO2ImY?si=waA0oFNa5EE6P9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