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문종이 가장 총애했지만 세조의 편에 섰던 후궁.jpg
7,182 16
2024.08.15 02:41
7,182 16

FWotIY

숙빈홍씨

문종이 왕세자 시절에 맞이한 양반출신 간택후궁 

 

 

문종에게 살아생전 가장 총애받던 후궁으로 문종은 세자 시절 순빈 봉씨가 폐위되고 비워진 세자빈 자리에 누구를 앉힐지 묻는 세종에게 현덕왕후가 아닌 숙빈홍씨를 거론했을 정도로 많이 아꼈음 

 

xDvRsx
 

하지만 세종의 뜻으로 현덕왕후가 세자빈 자리에 오르고 숙빈홍씨는 세자의 후궁 지위인 승휘에서 귀인이 되었고 현덕왕후가 단종을 낳고 산후병으로 세상을 떠난 뒤에 비워진 중궁의 자리를 대신하고 내궁이라는 별칭으로 불렸으며 명나라 사신이 예궐하여 선물을 바친 점을 볼 때 사실상 왕비로 여겨졌던 것으로 보임.

 

heeYLa
 

【내궁(內宮)에게 단자(段子) 2필, 사(紗) 1필을 바치고, 【내궁(內宮)은 곧 귀인 홍씨(貴人洪氏)이다. 이때 중궁(中宮)은 이미 훙서(薨逝)하시고 홍씨가 내전(內殿)을 다스렸다.】

 

ㅡㅡ《문종실록》 문종 즉위년 8월 5일자ㅡㅡㅡㅡㅡㅡ

 

이 당시 명 사신은 왕과, 세자, 그리고 홍씨에게만 선물을 바쳤다고 알려졌음. 게다가 이때 기록에서 왕과 홍씨, 세자의 순으로 기록되어 있는데 보통 인명을 기록할 때는 신분, 직첩 순으로 기록하기 때문에 이는 굉장히 이례적인 경우임을 알 수 있을것임. 더군다나 홍씨에게는 대를 이를 아들도 없고 겨우 얻은 딸은 어릴적에 이미 열병으로 잃고 귀인 홍씨는 오로지 문종의 총애 하나만으로 내궁의 지위를 얻은 것이었음.

 

 

ezfRPe
 

이렇듯 숙빈홍씨는 문종의 가장 큰 사랑을 받았지만 정작 문종의 아들인 단종을 지켜주지는 않았음. 세종과 문종의 뒤를이어 단종이 어린 나이에 즉위하고 세종의 후궁인 혜빈 양씨가 내명부를 관장할 때 아무런 움직임도 보이지 않아 기록을 찾을 수도 없던 귀인 홍씨는 정1품 빈(嬪)의 품계를 받아 숙빈(肅嬪)으로 봉작되었는데 이는 단종을 어린 시절부터 양육한 세종의 후궁 혜빈 양씨의 영향력을 감소시키기 위한 수양대군의 목적이었음. 

 

그리고 단종이 폐위 된 후에도 세조의 대우를 받으며 풍족하게 살았던 숙빈 홍씨는 오래 살았지만 조용히 천수를 누렸는지 언제 세상을 떠났는지 기록도 남지 않았고 단지 성종때 예장을 치룬것으로 추측되어지고 있음

 

 

yPScmo
 

역사의 결과적으로 보건데 숙빈홍씨는 문종에게 가장 큰 사랑을 받았지만

아마 자신을 끝내 중궁으로 높혀주지 않은 문종을 인간적으로 조금은 원망했을 수도 있고 꼭 그렇지 않더라도 자신을 제치고 세자빈이 되었던 다른 후궁에게서 태어난 단종을 꼭 지켜주고 싶을 만큼의 큰 애정은 아마 없지 않았을까 조심스럽게 추측해본다..  

 

이건 전적으로 사랑하는 여자에게까지 회피형이었던 문종 잘못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탈출 불가! 극한의 공포! <살목지> SCREENX 시사회 초대 이벤트 122 00:06 4,47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84,65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77,53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75,94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13,41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7,77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20,78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8,1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8,05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5,40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14,41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5522 이슈 방탄소년단 1시간 공연으로 겪는 시민들의 불편함.jpg 1 06:56 103
3025521 기사/뉴스 [단독]"혼인신고 후 손해?"…정부, 지자체 '결혼 페널티' 전수조사 06:56 87
3025520 이슈 본인이 직접 신고한 성폭력 무혐의 결론 받고 남자만 골라 죽인 김소영.jpg 06:52 646
3025519 기사/뉴스 [단독] 김세정, BH엔터와 전속계약…이병헌·한지민과 한식구 5 06:51 361
3025518 이슈 해외에서 역겹다고 난리난 50대 한국남자 사건 39 05:32 7,156
3025517 이슈 MODYSSEY (모디세이) THE 1ST SINGLE ALBUM 𝟏.𝐆𝐨𝐭 𝐇𝐨𝐨𝐤𝐞𝐝: 𝐀𝐧 𝐀𝐝𝐝𝐢𝐜𝐭𝐢𝐯𝐞 𝐒𝐲𝐦𝐩𝐡𝐨𝐧𝐲 05:05 323
3025516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84편 4 04:44 328
3025515 기사/뉴스 4월부터 매주 문화가 있는 날…뮤지컬·배구 입장료 할인 3 04:33 1,220
3025514 이슈 [선공개] 파코 드디어 서울 입성! 한국 땅 밟자마자 뱉은 첫 마디는? 10 03:55 2,556
3025513 이슈 블라인드에 올라온 토스 인사팀 불륜jpg 25 03:54 8,444
3025512 이슈 편의점 컵라면 꿀조합 8 03:31 1,885
3025511 이슈 동안 때문에 힘들어서 나이 많아 보이고 싶다는 대학병원 의사.jpg 119 03:22 23,377
3025510 이슈 원피스 전개상 여태까지 루피가 이동한 경로 14 03:04 3,483
3025509 유머 아직도 아기인 줄 아는 강아지 13 03:03 3,550
3025508 유머 스스로 문제 만드는 법 1 02:58 1,000
3025507 이슈 여루가 데려간 중티 끝판왕 식당 12 02:50 4,023
3025506 이슈 왕과 사는 남자로 500년 만에 단종의 장례를 치른 것 같다는 말을 들은 장항준과 유해진 32 02:45 5,627
3025505 이슈 뭐하나볼까? 하고 창문 봤다가 건진 소중한 영상 2 02:41 2,329
3025504 이슈 디즈니 픽사 <인크레더블3> 2028년 6월 16일 개봉확정 5 02:35 715
3025503 이슈 아카데미 시상식에 ‘국악’ 이 울려퍼지는걸 보게될줄이야 11 02:34 2,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