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스폰서십 30%는 김택규 회장 주머니로?… 배드민턴협회, 장부 외 ‘페이백’ 의혹
20,916 175
2024.08.14 09:39
20,916 175

대한배드민턴협회가 회계 산입 없이 스폰서십의 30%를 추가로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김택규 대한배드민턴 회장은 이렇게 받은 30%의 ‘페이백’을 절차 없이 임의로 사용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배드민턴 단식 금메달리스트 안세영(22·삼성생명) 폭탄발언 이후 협회의 문제를 들여다보고 있는 문화체육관광부는 14일 협회와 김 회장이 이같은 비리를 저지르고 있다는 제보를 입수했다.

 

이날 문체부가 확보한 자료와 세계일보 취재에 따르면 협회는 2023년 요넥스와 계약하며 대회에 사용된 셔틀콕 30%를 추가로 받는 일종의 ‘페이백 부속합의’를 맺었다. 요넥스가 후원하는 셔틀콕은 배드민턴 승강제 리그(BK5)와 유·청소년클럽대회인 아이리그, 또 여학생 배드민턴교실 등 국가공모사업 등에도 사용됐다. 여기에는 약 2만 타의 셔틀콕이 사용됐다. 합의에 따라 이 가운데 6000타 협회의 몫으로 돌아갔다. 대회용 셔틀콕 1타가 1만7900원인 만큼 대회에는 3억5800만원어치의 셔틀콕이 사용됐고, 이와 별개로 협회는 1억740만원 어치의 장비를 챙기게 된 것이다.
 
요넥스에서 받은 30%의 페이백은 협회 장부에 산입되지 않은 것은 물론 김 회장은 이를 절차 없이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 이사회에서도 문제로 지적된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 내부 관계자는 “지난 2월 열린 제90차 이사회에서 페이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됐다”며 “당시 ‘공장에서 남은 철 찌꺼기를 팔아먹어도 문제가 되는 세상이 된 만큼 이제 투명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까지 나왔지만 김 회장은 ‘그동안 문제가 없었는데 이것도 회장 마음대로 못 하느냐’고 화를 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는 페이백이 30%였지만 2022년까지는 40%를 지급한다는 부속합의가 있었다”며 “국가공모사업에서 ‘관례’라며 투명하지 못해 안타깝다”고 토로했다. 김 회장은 이렇게 얻은 물품들을 자신의 측근들이 있는 단체 및 지역 대회에 ‘밀어주기’를 했다는 의혹도 있다.
 
문체부 역시 이같은 문제에 대해 파악한 상태다. 문체부 관계자는 “페이백 관련 내용은 다양한 루트로 제보가 들어와 확인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스폰서십 계약에 페이백이 있다는 점과 이를 회계에 산입하지 않은 점, 또 협회가 확보한 자산을 회장 임의로 사용한 점 등이 명확하게 밝혀질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장한서·정필재 기자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3959903?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7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프리메라x더쿠💛 프리메라 마일드 앤 퍼펙트 클렌징 오일 투 폼 체험단 모집! 339 03.24 23,50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00,84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34,63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89,96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49,07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76,49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30,03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42,63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50,88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1,25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37,29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3686 이슈 (약간 극혐주의) 중국 대사관 습격한 자위대 장교의 표정 14:33 27
3033685 기사/뉴스 "트럼프, 중동 전쟁 탓 우크라이나에 '동부영토 포기' 압박" 14:33 2
3033684 정치 또또또 유시민이 해냈다! 한준호 후원금 마감 14:33 75
3033683 기사/뉴스 트럼프 "핵무기 가진 이란은 암‥우리가 제거" 1 14:32 55
3033682 기사/뉴스 이스라엘 "3·28 휴전 가능성"‥"안 돼" 전군 총공격 지시 3 14:30 186
3033681 이슈 임신한 리아나가 계단 내려오는데 집중하느라 가드의 친절을 무시함 3 14:30 686
3033680 이슈 [KBO] 미디어데이에서 공개된 3월 28일 개막전 각 팀 선발투수.txt 9 14:29 506
3033679 기사/뉴스 '기장 살인' 김동환 "천벌 받은 것"…피해자 향해 막말 2 14:29 234
3033678 이슈 [MLB] 오타니 11K 사이영상 모드 2 14:28 190
3033677 기사/뉴스 항공유 급등에...에어프레미아, 샌프란시스코·뉴욕 운항도 축소 14:26 206
3033676 이슈 포레스텔라 'THE WAVE IN CINEMA' IPTV 공개 14:26 50
3033675 기사/뉴스 검찰, '마약 운반책' 시청 공무원에 징역 5년 구형 1 14:25 224
3033674 이슈 이스라엘군 18개월 아기 ‘담뱃불’ 고문 논란 확산…아버지 자백받으려 34 14:24 1,545
3033673 기사/뉴스 ‘목표는 4명이 아니라 6명이었다’…항공사 기장 살해범의 범행 계획 2 14:23 502
3033672 기사/뉴스 "만지지 마세요" 귀여워서 달았는데…알고 보니 549배 '납 폭탄' 15 14:21 3,194
3033671 유머 강아지랑 아기랑 간식 노나먹음 9 14:20 1,001
3033670 기사/뉴스 “한 번 통과에 30억원”…이란, 호르무즈 ‘통행료 징수’ 카드 꺼냈다 17 14:20 757
3033669 기사/뉴스 [단독] '수천만원 가입비 받고 짬짜미'...서울 한복판에 판치는 '중개사 담합' 3 14:19 551
3033668 이슈 개인 주택으로 지어졌던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건축물 메종 하논 5 14:18 1,001
3033667 이슈 멤버들이 작사작곡 참여한 OWIS 오위스 데뷔앨범 9 14:18 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