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팁/유용/추천 묘하게 위로가 되는 필사에도 도움이 될 시, 소설 구절들
38,797 523
2024.08.13 23:32
38,797 523




EiaXoc



하지만 너무 슬퍼하지 말자. 희망과 절망은 해와 달같은 것이어서 하나가 뜨면 하나가 지고 하나가 지면 또 하나가 뜨는 법이니까. 우리는 그저 비바람이 치는 이 순간이 영원할 거라고 믿지만 않으면 된다.

-우리가 보낸 가장 긴 밤, 이석원-







ToNwlL


별은 아름다워. 그것은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꽃이 있기 때문이지. 그리고 사막이 아름다운 것은 어딘가에 우물을 숨기고 있기 때문이야.

-어린왕자, 생택쥐페리-








ExgQtg


모든 고백은 이기적이다. 사람들이 누군가에게 고백을 할 때, 그에게 진심을 알리고 싶다는 갈망보다 제 마음의 짐을 덜고 싶다는 욕망이 더 클지도 모른다.

-달콤한 나의 도시, 정이현-







acLNSB


슬픔이 그대를 부를 때 고개를 들고 쳐다보라. 세상의 어떤것에도 의지 할 수 없을 때 그 슬픔에 기대라.

저편 언덕처럼 슬픔이 그대를 손짓할 때 그곳으로 돌아가라. 세상의 어떤 의미에도 기댈 수 없을 때 저편 언덕으로 가라, 그대 자신에게 기대라. 슬픔을 의지하되, 다만 슬픔의 소유가 되지 말아라.

-류시화, 저편 언덕-






TOiPPc


낮은 곳에 있고 싶었다. 낮은 곳이라면 지상의 그 어디라도 좋다. 찰랑찰랑 고여들 네 사랑을 온몸으로 받아들일 수만 있다면, 한 방울도 헛되이 새어나지 않을 수 있게 한다면. 그래 내가 낮은 곳에 있겠다는 건 너를 위해 나를 온전히 비우겠다는 뜻이다. 잠겨 죽어도 좋으니 너는 내게 물처럼 밀려오라.

-낮은 곳으로, 이정하-







YoFyHg

사람이 새와 함께 하는 법은 새장에 새를 가두는 것이 아니라 마당에 풀과 나무를 키우는 일이었다.

-박준, 광장-






YiOfDr


그리고 눈을 떴을 때, 너는 새로운 세계의 일부가 되어 있다.  

-해변의 카프카, 무라카미 하루키-





KfKlaq



삶이 열려 있음을 아는 것, 다음 산을 넘으면, 다음 골목으로 접어들면, 아직 알지 못하는 지평이 놓여 있으리라는 기대는 우리를 행복하게 한다.  

-시간이 멈춘 자리에서, 헬무트두비엘-







TBQyLy

나는 그동안 두려웠던 것이다.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내가 어쩌고 싶은지 모른다는 것이, 그 이유가 무엇인지도 모른다는 것이. 그럼에도 가차없이 흐르는 나날이.

-허니와 클로버, 우미노 차카-








Bczwwn

그날 텔레비전 앞에서 늦은 저녁을 먹다가 울컥 울음이 터졌다. 멈출 수 없어 그냥 두었다. 오랫동안 오늘 이전과 이후로만 있을 것 같아 쉽게 잠을 이루지 못했다. 그밤, 다시 견디는 힘을 배우기로 했다.

-그날, 곽효환-








GEjvAm

P.S

편지의 윗줄은 비워놓았어요. 당신이 이 편지를 읽을 때마다 내가 당신에게 미처 하지 못한 그 말을 상상할 수 있도록.

-영혼의 기억, 장 자크 로니에-


댓글 52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홀리카 홀리카 X 더쿠 I 피부 고민별 나만의 꿀조합! ‘NEW 스킨 솔루션 컬러세럼 3종’ 체험단 이벤트 283 09.18 105,994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 (인증메일 안오면 스팸함확인) 07.13 1,171,57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26.08.30 아이디 판매 유도관련 추가) 24.04.09 14,199,80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563,58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7,820,98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331,17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3 21.08.23 8,751,21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659,36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59 20.05.17 8,875,87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5 20.04.30 8,753,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타회원 글/댓글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818,04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65374 이슈 오늘 출시된 리센느 제나빵(딸기잼샌드) 실물 19:35 77
3165373 정치 장동혁 “훈식이 형만 쫓아내?···현지 누나를 쫓아내야” 19:34 41
3165372 이슈 [대한민국 vs 홍콩] KKK로 4회말 삭제하는 최준용 4 19:34 133
3165371 이슈 딸을 단속하지 말고 아들을 교육시키세요 여성 3명 중 1명이 평생 한 번 이상 여성폭력을 경험합니다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생각할 때입니다 2 19:33 255
3165370 기사/뉴스 백악관 출입금지 위헌소송·취재 거부…트럼프 “3류 광대” 1 19:32 43
3165369 유머 유튜브의 먹방규제에 맞서서 편법 사용한 쯔양 23 19:31 1,940
3165368 이슈 핫게갔던 가성비 연프 2탄뜸 근데 이번엔 초미녀가 2명인 3 19:31 531
3165367 기사/뉴스 국민의힘 김민수 최고위원, 국회 공인 ‘악덕 고용주’였다 4 19:31 257
3165366 유머 미리보는 내일 직장인들 모습 4 19:29 439
3165365 정보 전 KAT-TUN 다구치 준노스케 결혼 & 첫 아이 탄생 보고 11 19:28 703
3165364 정치 민주당 "조희대 대법원장, 업추비 인원 부풀리기‥스스로 법복 벗어야" 3 19:27 77
3165363 유머 카페 알반데 사장이 나 음료 타가는거 어떻게 알았지 (여시글아님ㅈㅅ) 33 19:24 2,643
3165362 이슈 동물들 현실 크기 5 19:22 587
3165361 이슈 여수시청이 택시회사/기사들에게 보낸 공문 3 19:21 1,032
3165360 이슈 의외의 포인트에서 갈린다는 "가족한테 먼저 무신론자라고 밝힐까, 아니면 퀴어(성소수자)라고 밝힐까?" 8 19:21 622
3165359 팁/유용/추천 "작가님 이세요? 배민 포토 리뷰도 잘 할 거 같아ㅋㅋㅋㅋ" 라는 댓글보고 올려보는 음식사진 10 19:21 1,538
3165358 이슈 현재 트위터에서 엄청 핫한 고양이 영상 6 19:19 1,122
3165357 이슈 [대한민국 vs 홍콩] 김진욱 2K 삼자범퇴 ㅅㅅㅅ 7 19:18 565
3165356 이슈 동물 보호의 날 기념 양으로 변신한 펭수 8 19:18 278
3165355 이슈 식염수가 그렇게 아까웠던 걸까요... 결국 환자 22명 감염, 4명 사망] 강릉의 한 정형외과에서 허리 시술을 받은 환자 22명이 황색포도알균에 감염됐고, 이 가운데 4명이 숨진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23 19:17 1,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