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과 롯데는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주중 3연전 경기를 앞두고 있다. 경기 개시를 1시간여 앞둔 시점 폭우가 쏟아졌다. 결국, 오후 6시 우천 취소가 확정됐다. 잠실, 박정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박정현 기자)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는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주중 3연전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 경기는 오후 6시 30분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잠실구장을 강타한 폭우 탓에 열리지 못했다. 이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순식간에 내린 비는 잠실구장을 폭격했다. 방수포를 설치할 시간조차 주지 않았다. 홈플레이트 주변과 마운드에는 방수포가 설치됐지만, 내야를 덮는 대형 방수포는 설치되지 않았다.
기상청 단기예보에 따르면, 잠실구장은 오후 8시까지 2mm의 비가 예정돼 있다. 거기에 이미 진흙탕으로 변한 구장을 정비한다면, 많은 시간이 소요될 수밖에 없다. 결국 경기는 오후 6시 우천 취소됐다.
두산과 롯데는 치열한 승부를 펼치려 했으나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양 팀은 14일 선발 투수를 유지했다. 두산은 발라조빅, 롯데는 김진욱이 그대로 마운드에 오른다.
사진=잠실, 박정현 기자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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