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몰아 물의를 빚은 방탄소년단 슈가(본명 민윤기)가 방탄소년단 멤버 최초로 경찰 포토라인에 설 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11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조만간 슈가를 불러 소환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회복무요원으로 일하고 있는 그를 정식 조사하기 위해 소속사 빅히트 뮤직과 병무청 등이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중략)
이러한 가운데,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인 슈가가 방탄소년단 멤버 최초로 포토라인에 설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군 복무 중 경찰 포토라인에 섰던 아이돌 멤버로는 빅뱅 출신 탑이 있다. 지난 2017년 탑은 의경으로 복무 도중 마약 투약 혐의로 포토라인에 섰다. 당시 공판에 참석한 그는 재판에 들어가기 전 포토라인에 서서 "흐트러진 정신 상태와 그릇된 생각이 잘못된 판단으로 이어져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했다"라고 사과문을 읽었다. 이후 직위가 해제된 그는 의경 재복무 '부적합' 판정을 받고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마쳤다. 이후에도 자신을 향한 비판이 계속되자 탑은 그룹 탈퇴를 선언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213/0001305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