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차은수는 "얼마 전에 나영석 PD가 저희 집 앞까지 와서 울고불고 자기네 프로그램에 나와달라고 했다. '서진이네'인가 뭔가에 저를 섭외하러 와서 '죄송합니다. 저는 봉감독(봉준호)과 얘기된 것도 있어서 예능은 못합니다' 말씀드렸더니 (나영석 PD가) 울고 불고 난리가 났다. 나 감독님 제발 그만 좀 괴롭히시라"고 허풍을 떨며 예능 출연과 선을 그었다.
"제가 물어보겠다"며 나영석 PD에게 전화를 건 차승원은 "당신이 이 사람 찾아가서 제발 예능 한 번 해달라고 했는데 안 한다고 해서 울었다는데 사실이야? 찾아가서 울고불고 했어?"라고 물었다.
나영석 PD는 "왜냐하면 형 100명을 갖다 줘도 차은수랑은 못 바꿔. 감히 차은수라는 이름을 형 마음대로 그렇게 입에 올리면 안 돼. 형 목숨이 몇 개야"라고 반응했다.
이를 들은 차은수는 기세등등해져 "'은수네' 긍정적으로 검토해보겠다. 대신 '서진이네' 아니고 '은수네'로 가야한다"고 당부했다.
뉴스엔 박수인
https://v.daum.net/v/20240808104528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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