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미흡함 느껴"..전소연, 또 공개 저격vs수습하기 바쁜 큐브 [Oh!쎈 이슈]
3,163 13
2024.08.06 16:12
3,163 13

큐브는 수습하기 바쁘고, 전소연은 또 저격 아닌 저격을 했다. 함께 발전하겠다는 마음이지만, 이번 ‘계약종료’ 퍼포먼스 사태로 회사에 또 한 번 실망한 것은 사실인 듯 보인다.

그룹 (여자)아이들의 재계약 이슈가 며칠째 가요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4세대 걸그룹을 대표하는 팀들 중 한 팀으로, 실력과 흥행력을 모두 갖추고 있는 만큼 업계와 팬들의 이목이 쏠려 있다. 더구나 계약종료 전 멤버가 직접 나서서 언급하는 경우(그것도 콘서트에서)가 많지 않기에 더 화제다.이에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재빨리 수습에 나섰지만, 잘 마무리되지는 못한 모습이다.

시작은 이랬다. (여자)아이들은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KSPO DOME(올림픽 체조경기자)에서 세 번째 월드투어 ‘2024 (G)I-DLE WORLD TOUR [iDOL] IN SEOUL’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평소 무대 잘하기로 소문난 ‘공연 맛집’ 팀인 만큼 팬들의 기대도 컸고, 첫 날 공연은 언론 초대로 관심을 받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여자)아이들 멤버들의 솔로 다채로운 솔로 무대도 이어졌다. 그리고 사건(?)이 터졌다. 이날 공연에서 전소연은 솔로 무대로 자신의 솔로 앨범 수록곡인 ‘Is this bad b****** number?’를 불렀다.

특히 개사한 가사가 눈길을 끌었다. 전소연은 “11월 계약종료 누가 누가 나를”, “아무도 날 못 막아”, “감히 누가 뭐라 하나”라는 가사를 넣었다. 공연장의 대형 스크린에 ‘11월 계약종료’라는 가사가 떴다. 전소연은 처음부터 끝까지 특유의 당당하고 솔직한 성격이 돋보이는 퍼포먼스로 무대를 마무리했다.

그리고 파장이 이어졌다. 7년차 아이돌 그룹의 재계약 이슈는 매우 민감한 사안이다. 가요계에서 ‘마의 7년’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데뷔 후 7년은 그룹의 존폐를 결정하는 시기로 언급되기도 하기 때문. (여자)아이들 역시 내년 5월 데뷔 7주년을 앞두고 있는 상황. 전소연이 대놓고 ‘계약종료’에 대해 언급했기 때문에 팬들 역시 우려를 보냈다.


전소연의 ‘계약종료’ 퍼포먼스 후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면서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수습에 나섰다. 일단 아직 계약기간이 나와 있는 만큼 전소연의 무대를 단순한 퍼포먼스로 정리하며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 (여자)아이들의 전속계약이 내년까지라고 설명했다. 전소연과의 재계약 역시 잘 논의 중이라는 입장.

사태를 수습하려는 큐브의 노력에서 전소연은 솔직하게 답했다. 전소연은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항상 첫 번째 고민은 어떻게 하면 사람들을 즐겁게 해드릴 수 있을까. 두 번째 고민은 어떻게 하면 우리 팀을 더 즐겁게 할 수 있을까예요. 그러다 보면 가끔은 너무 자극적으로 보이는 순간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지 못하는 작업물도 있지만 거짓말을 한다든가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려 한다든가 양심에 찔릴말한 잘못된 행동을 의도적으로 하지는 않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논란이 된 ‘계약종료’ 퍼포먼스에 대해서 “이번 퍼포먼스 역시 거짓을 적지도 굳이 회사에 숨기지도 않았습니다. 리허설도 모두 앞에서 수십 번은 보여가며 다 함께 만들어간 무대인 걸요”라고 밝혔다. 이번 솔로 퍼포먼스를 회사에서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다는 의미였다.

또 전소연은 “10년 이상 함께 헤쳐나간 일들이 많은 만큼 언론에 나간 기사만 읽고 회사에 부정적인 감정을 갖지는 않아요”라면서도, “그렇지만 어떠한 대응에 대한 우리 회사의 미흡함을 다시 한 번 느끼는 계기가 될 것 같아요”라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에 대한 회사의 대응에 불편함을 드러낸 것이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09/0005131085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동화약품X더쿠] 자도자도 피곤한 사람은 일단 이거 먹어봐야함 💚피로에 빠른 답! 퀵앤써 체험단 모집💗 (100명) 554 09.15 29,66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604,49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277,34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122,624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432,84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64,05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676,64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224,1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743,53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389,53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03069 유머 일제시절, 어느 어머니가 굶어 죽어가며 아들에게 쓴 편지 14:20 141
2503068 기사/뉴스 삼성전자, 인도서 반독점법 위반 혐의 조사받아 14:20 43
2503067 유머 누워서 세계속으로 여행가라고 선물해준.. 각양각색의.. “딜도” 14:18 558
2503066 이슈 요즘 중국에서 떠오르고 있는 신종 데이트.jpg 5 14:18 955
2503065 기사/뉴스 한국살이 17년차 알베르토, 길거리서 외국인 순찰(어서와한국은) :알베르토의 동네 한 바퀴 14:18 265
2503064 이슈 남지현 ‘승리를 위해 달려!’ [MK포토] 16 14:17 592
2503063 이슈 추석 기념 새로 뜬 송강 넷플재팬인터뷰 비하인드 사진 14:17 106
2503062 유머 추석에 권장하는 한끼 식사량 4 14:16 555
2503061 이슈 드디어 전남에 의대 생긴다함 17 14:14 2,156
2503060 기사/뉴스 '동거 시작' 신민아♥김영대, 키스 후 어색한 재회 포착 ('손해 보기 싫어서') 1 14:13 404
2503059 유머 소름돋는 곽튜브 사주.jpg 13 14:12 3,465
2503058 유머 홈런이 무마된 이유 9 14:12 875
2503057 유머 [KBO] 아빠의 타격폼을 따라하는 딸ㅋㅋㅋ 근데 아빠가 권희동....gif 13 14:11 1,041
2503056 이슈 대전은 35도 찍은 추석당일인 현재 전국 날씨.jpg 14 14:10 1,207
2503055 이슈 곽튜브 천군만마같은 지원군 등장 204 14:06 16,466
2503054 이슈 드라마 이브 12화 마지막 부분 18 14:05 1,120
2503053 유머 빨리 등교 하고 싶었던 댕댕이 7 14:04 1,028
2503052 이슈 ???:- -너도 고영욱한테 성폭행 당하고 싶어!?!? 97 14:04 11,251
2503051 이슈 노엘 갤러거 무대 줏대 있으시다 15 14:03 1,189
2503050 이슈 앞좌석 등받이에 양 발 얹고 영상 시청 소음…광역버스 진상남 뭇매 17 13:58 2,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