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선예, 원더걸스 탈퇴 후 9년 만의 고백 "과분한 사랑, 미성숙한 나에겐 버거웠다"
6,946 35
2024.08.05 10:11
6,946 35


선예 / 인스타그램

선예 / 인스타그램




선예는 지난 4일 SNS에 "늘 과분한 사랑과 정성을 받기만 하는 것 같아서 항상 미안하고 고맙습니다” 라며 팬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게시했다.


선예는 "솔직히 말하면 이 과분한 사랑과 마음을 아직 어리고 미성숙했던 제 그릇에 다 담기에는 좀 버거웠던 시기가 있었어요. 내가 좋아서 쫓았던 꿈을 이루고 나니 나를 향해 열광하고 눈물까지 흘리는 분들의 모습을 보면서 참 감사한 마음이 들었지만 동시에 내가 지금 잘하고 있는 건가?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이 참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고 있구나 라고 새삼 깨닫게 되었던 것 같아요 특히나 10대들에게"라고 그간의 속내를 털어놨다.


그는 이어 “그래서 모든 것이 조심스러워지고 어떤 부분에 대해서는 생각이 너무 과도하게 깊어지는 시기도 있었다"고 인정한 선예는 "그런 시간들이 흘러 세 아이의 엄마로 또 10년이 넘는 시간을 지내온 후 다시 일을 하고 있는 지금은 여전히 나를 향해 응원해주고 나로 인해 힘을 얻는다는 여러분을 보면서 어린시절, 어린 마음으로 바라봤던 그 많은 현상들에 대해서 이제는 조금더 건강한 마음으로 볼 수 있는 눈과 면역이 생긴 것 같다"고 한층 성숙해진 마음가짐을 드러냈다.


선예는 "단순히 내가 좋아하는 일이니까 내가 즐기는 걸로 끝나는 게 아니라 내 일에 대한 소명 의식을 가질 때 지치지 않고 흔들지 않고 계속 나아갈 수 있는 힘이 더 생기는 것 같다"며 "그런 의미에서 내가 하는 일이나 나를 통해 누군가가 힘을 얻는다 말하는 것. 그것만 보아도 충분히 의미 있다는 걸. 다시 일을 하고 있는 저에게 여러분이 가르쳐주고 있네요. 고맙습니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선예는 "살아가면서 관계라는 것이 참 어렵기도 하지만 중요하고 또 소중한데. 진심은 많은 말을 하지 않아도 통하는 것 같아요. 그런 진심이 통하는 관계는 좋은 관계라고 생각합니다"라며 "팬 여러분 여러분의 소중한 마음 제가 항상 온전히 다 담아갈 수 있는 마음과 상태이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또 "저도 늘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여러분 계신 자리에서 힘내시고 또 건강하길요. 고맙습니다 진심으로"라고 덧붙였다.




이정민 



https://v.daum.net/v/20240805092522041





https://www.instagram.com/p/C-PxKPhPQYJ/?utm_source=ig_web_copy_link

목록 스크랩 (0)
댓글 3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세린 X 더쿠💛] 퀸비 vs 핑크 버블리! 너의 추구미는 뭐야? ‘바세린 립테라피 미니 리미티드 에디션’ 체험 이벤트 343 12.23 24,16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80,53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392,03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61,61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527,87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30,91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5 20.09.29 4,589,24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192,96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7 20.04.30 5,622,77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50,22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86354 이슈 크리스마스 선물로 연말느낌 제대로 나는 신곡 들고온 스테이씨 세은x재이 12:42 13
2586353 이슈 영화 하얼빈 첫 에그지수 5 12:41 491
2586352 유머 속에서 천불날때는 귀여운 거 보기 1 12:39 294
2586351 기사/뉴스 '국악소녀' 송소희, 前소속사 계약해지 적법·정산금 3억 반환…왜?(뉴진스랑 비슷한 판례) 19 12:37 1,286
2586350 기사/뉴스 '수취 거절' 대통령 관저 앞에서 우편물 들고 있는 우체국 직원 55 12:35 2,965
2586349 유머 루이바오 애착인형 강바오 4 12:33 1,043
2586348 기사/뉴스 김혜자 3년만 안방극장 컴백, 손석구와 부부로맨스 어떨까 37 12:31 2,551
2586347 이슈 주한 미국대사가 이재명 앞에서 발언 개쎄게 하고 감 29 12:29 5,183
2586346 기사/뉴스 “김재중 3살에 입양…한번 안아보니 ‘엄마’라 불러” (아침마당)[종합] 24 12:28 2,703
2586345 이슈 겨울 감성 가득한 위클리 지한 노래 라이브 1 12:27 174
2586344 기사/뉴스 윤상현, 명태균에 ‘외교장관 청탁’ 의혹…김건희 만난다니 “니만 믿는다” 45 12:24 1,552
2586343 이슈 이 사태에 정말 잘 뽑았다 생각하는 초선의원 둘 239 12:24 16,297
2586342 이슈 흑백요리사 본 덬들 중 이 셰프 기억하는 사람 있어? 9 12:23 2,470
2586341 이슈 기자는 아니고 사진하는 사람이긴 한데, 카메라 들고 그쪽만 멍하게 바라보고 찍는 시늉만 해도 경찰 태도가 달라져요..x 377 12:20 15,375
2586340 기사/뉴스 '동훌륭' 장도연, 튀르키예 냥플루언서 '톰 빌리' 국민적 인기에 "어쩜 좋아" 2 12:20 1,092
2586339 기사/뉴스 니들 땀시 올해도 빛났어야 12:19 1,483
2586338 이슈 맨몸으로 칼 들고 있는 키 3m 거인 잡은 썰 12 12:18 2,229
2586337 유머 또 욕조에 떨어진거냐!? 괜찮냐, 인간!/그러니까 몇번이나 욕조에 떨어지는거야 인간💢 3 12:18 1,641
2586336 기사/뉴스 "박정희 탄신일 공연은 왜…" 이승환 콘서트 취소에 구미시 '역풍' 38 12:17 2,455
2586335 이슈 남태령때부터 이미 작정하고 있던걸로 보이는 경찰들과 전봉준 투쟁단의 그날의 상황과 달려와준 시민들 15 12:17 1,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