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전도연 "칸 영화제 후 시나리오 끊겨…빛 좋은 개살구더라" (요정식탁)[종합]
50,786 169
2024.08.04 20:44
50,786 169



전도연은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이후 순간적으로 사람이 붕 뜰 수 있지 않냐. '와 이제 어마어마한 배우가 됐구나. 앞으로 나는 뭘 하게 될까?' 생각했는데 진짜 시나리오가 안 들어왔다"고 밝혔다. 



이어 "칸에 가기 전에 정했던 게 '멋진 하루'라는 작품이다. 저는 그 작품을 지금도 좋아하는데 칸의 후광에 좀 가려진 작품이 아닌가 싶다"라며 "모든 사람들이 '아니 칸에 갔다 왔는데 네가 왜 이런 작품을 해?'라고 하는 거다. 근데 저는 왜 그러는지 이해가 안 됐다. 이런 배우가 됐는데 왜 이렇게 작은 저예산 작품을 하냐고 하는 것에 대해서"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또 "그 이유에서부터가 시작이었던 것 같다. 제 힘듦의 어떤 고비가. 대중적으로 사람들이 좋아하는 배우가 아니고 어려운 배우가 된 거다"라며 "근데 사람들은 '전도연 책상에는 시나리오가 이만큼 쌓여있겠지'라고 하는데 전 한 번도 그래 본 적이 없다"고 털어놨다. 



그는 "근데 다 전도연을 위해서 시나리오 쓰고 있다고 막 만나는 감독들께서 그러니까, 진짜 매니저한테 전화해서 '혹시 대본을 걸러?'라고 물어봤다"라며 "모든 사람들이 널 위해 시나리오를 쓰고 있다고 하는데 읽은 게 없으니까"라고 말해 웃픔을 자아냈다. 

전도연은 "이후에 되게 힘든 시간을 보냈다. 빛 좋은 개살구라고 그러지 않냐. 제가 그랬던 것 같다. 모든 사람들이 '칸의 여왕'이라고 하는데 그게 어느 순간 저를 되게 힘들게 했다. '그래서 결국 내가 얻은 건 뭐지?'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연기적으로 뭔가 '아 영감을 받았어!' 근데 그걸 '하고 싶어!'라고 하는데 작품이 없는 거다. 진짜 내가 느끼는 걸 해보고 싶은데 작품적으로 없으니까 되게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덧붙였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311/0001756665

목록 스크랩 (1)
댓글 16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던스🖤] #강력진정 #근본톤업 NEW 마스크팩 2종 체험 이벤트 502 10.16 69,26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175,96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944,39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979,741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340,87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991,95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89,98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3 20.05.17 4,577,34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0 20.04.30 5,030,63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750,77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33336 이슈 오늘자 첫 대학축제에서 폭우 속 핸드마이크 쌩라이브 말아준 남돌.twt 23:08 0
2533335 이슈 미슐랭 스타 셰프의 신라면 샌드위치.reel 1 23:08 111
2533334 이슈 데이식스 성진 솔로앨범 트랙리스트 공개 23:07 87
2533333 유머 쾌남자아와 아이돌자아가 싸우는 중 2 23:07 200
2533332 이슈 블랙핑크 에스파 블랙핑크 에스파 순서로 정렬된 멜론 탑백차트 12 23:06 481
2533331 기사/뉴스 [Life]세대별 해외여행 핫스팟 20대 ‘일본’·30대 ‘스페인’·40대 ‘베트남’ 2 23:05 118
2533330 유머 마음이 편안해지는 짤 23:04 158
2533329 이슈 집 포기, 결혼 포기, 취업 포기, 그리고 그 다음은? 18 23:04 923
2533328 팁/유용/추천 ☔💧 비 오는 날 듣기 좋은 마크가 작사에 참여한 NCT DREAM의 첫 영어 싱글 'Rains In Heaven' 23:02 55
2533327 이슈 올해 뉴진스가 순위권에 들었던 갤럽및 여론조사들 8 23:02 339
2533326 유머 🐱어서오세요 저녁에도 운영하는 고등어 식당 입니다~ 3 23:01 62
2533325 이슈 에스파 'Whiplash' 멜론 탑백 4위 (🔺1) 40 23:00 689
2533324 이슈 성진(SUNGJIN) 1st Full Album <30> Tracklist 16 23:00 341
2533323 이슈 블라인드) 지금 난리난 삼전 pr팀.jpg 18 22:59 2,768
2533322 이슈 종영 공지 올라온 MBC 교양 프로그램 하나 14 22:59 2,349
2533321 이슈 팬싸 포토타임마다 공평하게 모든 아이템을 풀착하는 NCT 정우 22:59 182
2533320 이슈 수지야, 하고 불렀다 6 22:56 581
2533319 정보 SM 30주년 기념 SMTOWN 뮤비 모음 13 22:56 908
2533318 이슈 제목은 몰라도 듣는순간 어?!하는 노래 4 22:54 716
2533317 이슈 SM 30주년 영상의 피날레 13 22:52 2,165